2020년 November 20일 By dwbds78 미분류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3) 이적을 두고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실시간파워볼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선언한 바 있다. 개선되지 않는 팀의 구조적인 상황과 내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이적을 선언한 계기로 꼽혔다. 메시는 계약 조항을 근거로 자유계약신분(FA)으로 팀을 떠나길 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조항 유효기간이 이미 지났다고 주장하며 이적을 거부했다.

법적 공방까지 불사한 바르셀로나의 행태에 메시는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하고 로날드 쿠만 감독의 지휘 아래 세대교체를 진행중이지만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 간 계약은 2021년에 종료되기 때문에 ‘보스만 룰’에 의거해 메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타팀과 자유롭게 계약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진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현재 세계 최고의 연봉을 수령하는 메시를 감당할 구단은 손가락 안에 꼽는데 그 중에서도 맨시티가 단연 천문학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메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게다가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이고 보드진도 과거 바르셀로나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어 메시가 적응하기 수월한 부분도 맨시티 이적설에 근거로 제시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해 메시 이적설이 더욱 타올랐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2023년까지 여름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2016년부터 7년을 동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아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은 메시 영입을 위한 일종의 신호탄”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맨시티는 내년 6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5,000만 유로(약 661억원)에서 6,000만 유로(약 793억원)사이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겨울에 메시를 영입할 계획이다. 메시 영입에는 에릭 가르시아 이적도 포함될 수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빛 탕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에 메시의 1월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지난 여름보다 더 큰 후폭풍이 불어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메시 이적 문제로 바르셀로나는 딜레마에 빠졌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1월에 이적료를 받고 메시를 방출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메시를 내보낸다면 팬들의 신뢰와 지지를 완전히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 새롭게 들어설 회장단에도 큰 불안 요소가 될 것이다.

[OSEN=원주, 서정환 기자] 외국선수를 잘못 뽑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친다. 프로농구의 진리다. 동행복권파워볼

부산 KT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원주 DB를 88-81로 눌렀다.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KT(7승 9패)는 삼성과 공동 7위가 됐다. 최하위 DB는 4승 12패로 휴식기를 맞는다. 

공교롭게 9위 KT와 10위 DB가 휴식기 전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다. 최근까지 KT가 7연패, DB가 11연패를 달리며 뼈아픈 경험을 했다. 

외국선수의 부상과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두 팀 모두 외국선수가 부진한데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빠른 교체조차 쉽지 않아 연패가 더욱 길어졌다. 

KT는 한국에 가장 먼저 입국했던 존 이그부누가 무릎부상으로 퇴출 1호가 됐다. 설상가상 마커스 데릭슨까지 뇌진탕을 겪었다. KT는 KCC전에 외국선수 두 명을 모두 빼고 뛰는 초강수까지 두었다. 잘싸운 KT는 타일러 데이비스에게 버저비터를 맞고 80-82로 졌다. 

부상부위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뇌진탕은 선수와 구단 모두 힘이 든다. 선수가 자칫 ‘꾀병’을 부린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NBA에서 뇌진탕을 경험한 선수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시험해 통과해야 다시 뛸 수 있다. KBL은 이러한 공식절차가 없다. 서동철 감독은 “데릭슨이 산책도 못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나마 KT는 대체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혼자서 2명 몫을 해주고 있다. 휴식기 후에는 클리프 알렉산더가 새로 골밑을 지킬 전망이다. 휴식기에 격리를 마친 알렉산더는 12월 5일 현대모비스전 데뷔가 유력하다. 

DB는 외국선수의 기량미달로 마음고생을 했다. 당초 재계약을 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며 데려온 타이릭 존스의 기량이 기대이하였다. 파워볼게임

이상범 감독은 “원래 나는 직접 본 선수만 뽑는다. 비디오만 보고 외국선수를 뽑은 것이 처음이다. 요즘 새로운 외국선수를 찾느라 비디오를 너무 봐서 눈이 아플 지경”이라 호소했다. 

최고의 수는 검증된 MVP 디온테 버튼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다. 버튼은 19일 OKC와 계약이 끝나 FA가 됐다. 다만 버튼은 23일까지 다른 NBA팀과 계약을 우선시할 전망이다. NBA의 연봉이 KBL의 4배 이상이다. 

다만 버튼은 자신의 SNS에 DB시절 사진을 자주 올린다. 그만큼 DB에서 행복농구를 했다는 의미다. 버튼이 KBL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면 DB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 

다른 선택지도 가능성은 있다. 이상범 감독은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신인도 고려하고 있다. 할로웨이나 맥칼러 등 KBL 경력자나 일본프로리그에서 봤던 선수도 전부 고려하고 있다”며 최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DB의 새 외국선수는 빨라야 12월 초에나 입국이 가능하다. 그가 자가격리를 거치는 동안 12월 중순까지는 기존의 존스가 계속 뛸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달 감격의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김세영(27)이 돌아온 코스에서 또 다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은 김세영은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전 5시 30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세영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4개 홀에서 6타를 줄인 AIG 여자오픈 챔피언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종일 ‘골프 여제’ 박인비(32)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고, 이후 귀국했다가 이번 대회로 복귀했다.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12번홀(파3)에서도 잇따라 타수를 줄였다.

13번홀(파4)에서 나온 첫 보기는 바로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2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가 5번홀(파4) 버디로 다시 3언더파가 되었고, 이후 파 행진했다.

김세영은 1라운드 때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83.3%(15/18)의 샷 감을 선보였다. 다만, 퍼트가 31개로 다소 많았다.

→관련 기사: ‘세계1위 고진영에 맞선’ 포포프, 6언더파 단독선두 질주

→추천 기사: 더블보기에 잡힌 임성재, RSM 클래식 첫날 공동 64위 [PGA]

→추천 칼럼: 아마추어에게 필요한 ‘LPGA 슈퍼땅콩’ 김미현 스윙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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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 퍼거슨 감독(왼쪽)과 박지성(오른쪽)
▲ 퍼거슨 감독(왼쪽)과 박지성(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 비화를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볼도 만지지 말고, 안드레아 피를로 맨 마킹을 시켰다.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전설이다. 한일 월드컵이 끝난 뒤에, 2003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떠나 거스 히딩크 감독 지도를 받았다. 유럽 적응은 힘들었지만 절치부심 끝에 해냈고, 119경기 1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퍼거슨 감독 눈에 들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구단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퍼거슨 감독의 전술적인 포인트로 활용됐고,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트리스 에브라, 라이언 긱스 등 유럽 최고 선수들과 뛰었다.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밟으며 유럽 제패도 맛봤다.

아스널전, 울버햄튼전 등 박지성 이름을 남긴 경기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전이 전술적인 요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박지성은 피를로를 꽁꽁 묶으며 전 유럽을 놀라게 했다.

▲ '볼도 만지지 말고, 패스도 하지마' 박지성에게 피를로 맨마킹을 시켰던 퍼거슨 감독
▲ ‘볼도 만지지 말고, 패스도 하지마’ 박지성에게 피를로 맨마킹을 시켰던 퍼거슨 감독

20일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이 퍼거슨 감독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공개했다. 팀 동료 루니 말을 통해 라커룸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전에 “네가 해야할 일은 볼을 만지는 것이 아니다. 패스를 하는 것도 아니다. 피를로다. 그것이 전부다”라며 지독한 맨마킹을 요청했다.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 지시를 100% 수행했다. 피를로를 따라다니면서 AC밀란의 모든 볼 줄기를 차단했다. 피를로도 자서전을 통해 “퍼거슨 감독 전술에 대항할 수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엄청난 전환점이었다. 특히 박지성은 경비견처럼 날 막으려고 압박했다. 박지성의 헌신은 감동적이었다. 유명한 선수였지만 그런 역할에 동의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2020년 9월 22일은 애런 브룩스(30)와 KIA 타이거즈 구단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하루였다. 브룩스의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브룩스는 당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KIA 구단의 배려와 신속한 대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당시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 중이었고, 9월 한 달간 4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 중이던 브룩스의 존재는 필요했다. 하지만 KIA는 “브룩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밝히면서 “브룩스 가족 모두의 건강에 이상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희망했다.

구단에 이어 선수들도 브룩스 가족을 위한 응원에 나섰다.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이 시작이었다. 양현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Whitney), 아들 웨스틴(Westin), 딸 먼로(Monroe)의 이름과 브룩스의 등번호를 합쳐 만든 ‘#WWMB36’ 해시태그와 함께 브룩스 가족의 무사안녕을 빌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브룩스의 아내와 딸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 웨스틴이 크게 다쳤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었다.

KIA는 남은 시즌 웨스틴을 위한 W세레머니를 선보였다
KIA는 남은 시즌 웨스틴을 위한 W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선수들과 구단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뒤부터 모자에 브룩스 가족의 이름을 새겨 넣고 경기에 임했던 KIA 선수들은 안타나 홈런, 승리 시 손가락으로 W자를 만드는 세레머니를 추가했다. 크게 다친 웨스틴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레머니였다. 또한, 브룩스 가족과 함께라는 취지로 매 경기 더그아웃에 브룩스의 유니폼을 걸어 놓았다.구단도 선수단의 응원에 호응했다. 전광판에 웨스틴의 쾌유를 기원하는 문구를 띄우고 응원 영상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 웨스틴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담긴 KIA 유니폼을 선물했다.

KIA 구단이 웨스틴에게 보낸 유니폼 선물은 브룩스의 월간 MVP를 대리 수상한 양현종에 의해 선공개됐다
KIA 구단이 웨스틴에게 보낸 유니폼 선물은 브룩스의 월간 MVP를 대리 수상한 양현종에 의해 선공개됐다

팬들 역시 빠질 수 없었다. 웨스틴의 소식은 KIA 팬뿐 아니라 KBO리그 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브룩스의 SNS에는 많은 한국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에 브룩스 가족도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한국 팬들의 많은 응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여러 차례 나타낸 바 있다.

그로부터 한 달여가 흐른 11월 19일, KIA는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와 연봉 1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옵션 별도)에 재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KBO 리그에 데뷔했음에도 23경기 11승 4패, 151.1이닝 130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브룩스는 뛰어난 성적과 가족의 상황 때문에 미국 복귀도 점쳐졌었다.

하지만 KIA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한국 팬들의 진심이 브룩스의 마음을 돌렸다. 브룩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 선수로 뛸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가족이 사고를 당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재계약 소감과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새 시즌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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