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ovember 11일 By dwbds78 미분류

가톨릭의대·포항공대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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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AI)을 활용해 목소리를 분석해 후두암 발병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홀짝게임

김현범ㆍ임선ㆍ주영훈 가톨릭대 의대 부천성모병원 교수팀과 이승철(교수)ㆍ전주형(학생) 포항공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실렸다.

연구팀은 자동 음성 신호 분석이 후두암 환자와 건강한 피험자를 구별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음성 분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징을 추출해 정확성ㆍ감도ㆍ특이성 측면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AI가 음성 분석으로 건강한 사람과 후두암에 걸린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존 AI를 통한 의료 분야 연구가 영상 자료 판독에 치중됐다면, 음성 신호 기반으로 AI를 첫 활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두암은 두경부(머리, 목)에서 중요 기관의 하나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국내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의 1.1%를 차지하고, 전체 두경부암 환자의 3분의 1 정도 해당된다. 후두암 발병이 해마다 증가하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난 말기에 뒤늦게 발견할 때가 많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음성 변화가 후두암의 초기 징후라는 점에 착안해 AI로 음성 변화를 분석해 후두암 발병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 청력으로는 단시간 안에 인지하기 어려운 음성 변화를 AI로 후두암 발병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불필요한 접촉을 꺼려지면서 이번 연구와 같은 음성 신호에 기반한 디지털 헬스 기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ankookilbo.com

미국암학회는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미국암학회는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2016년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새롭게 발생한 여성 유방암 환자는 2만2300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0.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2.4%로 가장 많고 50대 30.1%, 60대 17.5%다.파워볼실시간

유방암이 비교적 흔한 암이다 보니 부정확한 속설도 넘쳐난다. 유방암에 브래지어가 좋니, 안 좋니부터 시작해 어떤 음식은 좋은데 또 어떤 음식은 안 좋고, 모유 수유나 보형물이 유방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유전력은 어떻다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줄을 잇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대표적인 여성암인 데다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하는 경우가 많아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가 넘쳐나는 게 현실이다”며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므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기보다는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의 여러 속설에 대한 진실을 짚어본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유방암이 더 잘 생기나?

그렇지 않다. 과거 브래지어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근거한 속설이다. 미국 인류학자 시드니 로즈싱거는 1995년 자신의 저서 ‘입으면 죽는다(Dressed To Kill)’에서 매일 12시간 이상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 더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암학회는 2007년 이 주장을 ‘루머’로 분류했다. 미국암학회는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브래지어 착용이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 기관을 누를 수는 있지만 벗으면 금방 회복된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브래지어 착용이나 시간, 시기가 유방암 발생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아직 브래지어 착용이 유방암의 원인이라는 연구가 학술지에 게재된 바도 없다.

-콩과 두부가 유방암에 안 좋다?

그렇지 않다. 콩에 대한 부정적인 속설은 콩이 가진 ‘식물성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인체 에스트로겐과 경쟁해 마치 항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먼저 차지하며 인체의 에스트로겐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인체의 에스트로겐은 유선 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체의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콩과 콩으로 만드는 두유, 두부 등이 유방암을 높인다는 속설은 틀릴 가능성이 더 높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나?

그렇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요인은 맞는 얘기다. 모유 수유에 관한 연구는 임신과 연관돼 있어 완전히 이를 배제한 연구는 어렵지만,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유방암의 발생 위험률을 약 10% 정도 낮추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을 더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유방암에서 자유로워진다는 뜻은 아니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순 있지만 유방암의 발병을 억제하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모유 수유를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무리해서 집착할 필요는 없다.

-가슴 성형 보형물이 유방암 위험을 높이나?

그렇지 않다. 보형물을 삽입하는 유방확대수술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없다. 유방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과 아닌 여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혀졌다. 다만 지방이식이나 필러 주사를 맞아 확대를 한 경우 유방 촬영이나 초음파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유방암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이 있나?

그렇지 않다. 유방암에는 특별히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다. 서구화된 음식과 유방암을 연관 짓는 것도 큰 의미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식을 주로 섭취하면 된다.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다한 음주 등 보통 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비만은 유방암 환자에게 좋지 않다. 살을 찌우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은 자제한다. 기호식품인 커피, 콜라, 녹차, 비타민 칼슘 영양제 등은 괜찮다.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체중,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특히 위험한가?

유방암은 가족력이 일부 영향을 미친다. 유방암 중에는 부모로부터 암 유전자를 물려받아 선천적으로 암에 취약한 유전성 유방암이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를 차지한다. 미국은 이보다 많은 12% 정도가 유전성이다.

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암 발병 확률이 높을 뿐이다. 물론 암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유방암은 60~80%, 난소암은 20~40%까지 발병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암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유방암은 20~40%, 난소암은 60~80%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도 된다. 유전성 유방암과 일반 유방암은 예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전문가와 상담하에 예방적 치료나 적극적인 검사를 기본으로 좋은 식습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유방암 0기 5년 생존율은 98.3%, 4기는 34%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협 “협의체 참여 거부..정부, 의협과 일대일 논의구조 회피하려 해”
“협의체 구성 전 참여단체들 승인받는 관행 깼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약단체들과 마련한 협의체에서 공공의료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한 것에 반발하며 참여를 거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의 일방적인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에 유감을 밝히며 참여를 거부한다”고 말했다.FX렌트

최 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의약단체 실무협의체’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협을 포함한 6개 의약단체가 겪는 어려움을 정부가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초부터 운영돼왔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이 협의체의 명칭을 갑자기 변경해 보건의료 전반을 다루는 기구로 바꾸겠다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소리높였다.

최 회장은 “지역 의료격차 등 보건의료 체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9월 4일 의정합의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논의하기로 한 것인데도 타 의약단체를 포함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또 구성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체 구성 계획을 사전에 세우고 각 참여 단체의 승인을 받는 것이 그간 복지부의 관행이었다”며 “이번에는 당사자인 의약단체들과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정부가 의협과 일대일 논의구조를 회피하고 정부의 권한으로 각 단체를 움직이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의정 합의를 통해 구성하기로 한 협의체에 다른 의약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질의에 최 회장은 “의정합의는 의협과 복지부의 합의고, 다른 의약단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첩약 급여화에 한해서는 당사자인 한의계만 제외하고 의정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의료계, 약학계, 한의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자고 합의했다”며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모든 의약단체가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지난 8월 1일 전공과목, 지역, 종별 의료 불균형 해소와 미래의 적정의사 수 등을 논의할 의협·복지부 공동의 ‘보건의료발전계획협의체’ 구성을 정부에 제안했다.

같은 달 5일 복지부도 의협·복지부의 소통을 위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지역의료 개선 등 주요 보건의료정책 과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후 공공의료 등 사안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심화했고 의료계는 전국의사 총파업(집단휴진)을 강행했다.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후 의협과 정부는 지난 9월 4일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정합의를 타결했다. 합의문에는 복지부와 의료계가 의협이 문제를 제기하는 보건의료정책의 발전적 방안에 대해 협의체에서 논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key@yna.co.kr

엘지배 4강서 박정환 꺾고 결승전 올라
삼성화재배 우승 커제는 변상일 제압
메이저 첫 결승 신민준 “준비 잘하겠다”

신민준 9단이 1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엘지배 세계기전 4강전 박정환 9단과의 대국을 온라인으로 두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신민준 9단이 1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엘지배 세계기전 4강전 박정환 9단과의 대국을 온라인으로 두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신민준 9단이 생애 처음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 바둑랭킹 3위 신민준은 1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5회 엘지(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서 국내 2위 박정환 9단을 164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쳤다.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처음 오른 신민준은 중국의 커제 9단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커제는 이날 한국 4위 변상일 9단을 186수 만에 백 불계로 눌렀다. 결승 3번기는 내년 2월 1∼3일 열린다.

박정환을 꺾은 신민준은 “초반에 하변에 패를 하면서 좋게 시작했지만 중반에는 상변에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후반에 상대가 공격 중 실수를 해서 재역전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신민준은 결승 상대인 커제에 대해, “커제는 원래 강한 선수인데 최근에 기세가 좋다. 그래도 결승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최대한 컨디션 조절을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국의 커제는 이날도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변상일을 눌렀다. 커제는 이달 초 메이저 대회인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한국 1위 신진서 9단에게 승리한 바 있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이영구 9단은 “초반에는 변상일이 약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커제의 실수로 만만치 않아졌다. 변상일이 약간 좋은 형세였고 미세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159수 패착으로 바둑이 갑자기 끝났다”고 전했다.

중국의 커제 9단이 11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엘지배 세계기전 4강전 변상일 9단과의 대국을 온라인으로 두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중국의 커제 9단이 11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엘지배 세계기전 4강전 변상일 9단과의 대국을 온라인으로 두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신민준은 꺾일 줄 모르는 커제의 중국발 강풍을 막아야 한다. 둘의 맞전적은 2승3패로 신민준의 열세다.

신민준은 “인공지능 연구를 많이 하고, 상대 기보도 분석하겠다. 최대한 안정된 마음으로 두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엘지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의협 “협의체 참여 거부..정부, 의협과 일대일 논의구조 회피하려 해”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약단체들과 마련한 협의체에서 공공의료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한 것에 반발하며 참여를 거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의 일방적인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에 유감을 밝히며 참여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의약단체 실무협의체’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협을 포함한 6개 의약단체가 겪는 어려움을 정부가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초부터 운영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이 협의체의 명칭을 갑자기 변경해 보건의료 전반을 다루는 기구로 바꾸겠다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소리높였다.

최 회장은 “지역 의료격차 등 보건의료 체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9월 4일 의정합의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논의하기로 한 것인데도 타 의약단체를 포함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또 구성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당사자인 의약단체들과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정부가 의협과 일대일 논의구조를 회피하고 정부의 권한으로 각 단체를 움직이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모멘트]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THE MOMENT OF YONHAPNEWS.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멘트]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THE MOMENT OF YONHAPNEWS. 연합뉴스 자료사진]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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