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eptember 7일 By dwbds78 미분류

보기 드물게 하천변 따라 자연적 조성
경관·민속·역사적 가치 뛰어나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에 있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을 7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파워볼실시간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일반적인 대나무 서식조건과는 달리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돼 있는 퇴적층에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대나무 군락지다. 평균높이 18m, 평균지름 2~12cm의 왕대와 솜대가 같이 분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 원앙(제327호), 수달(제330호)과 함께 달뿌리풀, 줄, 물억새 등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로서 자연 학술 가치가 크다.

또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영산강 하천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보여주고 있는 등 경관 가치가 뛰어나고, 대나무가 식용과 생활도구로 이용해온 전통유용식물자원으로서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등 민속적 가치도 크다.

담양은 우리나라 전국 대나무 분포 면적의 약 34%를 차지할 만큼 대나무의 명성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여지도서’, ‘부역실총’ 등 문헌기록을 보면, 담양의 공물로 가는대·왕대·오죽·화살대, 죽력·죽전·채상, 부채류와 대바구니가 생산됐다.

‘규합총서’에는 ‘명상품으로 담양의 채죽상자(대나무를 쪼개어 베 짜듯 무늬를 두어 짠 상자)와 세대삿갓(비구니용 삿갓)이 소개’ 되기도 해 담양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彩箱匠)을 비롯해 참빗장, 낙죽장 등 대나무를 이용한 5개 종목 지역 무형문화재를 포함해 보유자 6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담양군도 ‘대나무 명인’ 제도를 통해 죽세공예 전통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이번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대나무 군락지로서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는 점에서 지역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천연기념물(식물)은 자연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이 땅에 자라면서 지역주민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자연유산이다

문화재청은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사진=문화재청)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사진=문화재청)

김은비 (demeter@edaily.co.kr)

‘김해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 등
가야의 고유 장신구 문화 돋보여
역사·학술·예술 가치 지녀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1700년 전 가야 시대의 뛰어난 유리 가공 능력을 보여주는 목걸이 3건이 보물로 지정된다.파워볼

문화재청은 가야 시대의 대표적 고분인 경남 김해 대성동 및 양동리 고분에서 출토된 목걸이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 목걸이 3건은 ‘철의 왕국’으로만 주로 알려져 있는 가야가 유리 제품 가공 능력도 뛰어나 고유한 장신구 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이 중 ‘김해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3세기 말~4세기 초 금관가야(金官伽倻) 시기 중요한 고분 중 하나인 김해 대성동 76호 고분에서 2011년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발굴조사를 하다가 목곽묘에서 발견했다. 3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목걸이는 서로 길이가 다른 3줄로 구성됐다. 수정제 구슬 10점, 마노제(수정과 같은 광물로서 원석의 모양이 말의 머릿골을 닮음) 구슬 77점, 각종 유리제 구슬 2386점 등 총 2473점으로 이뤄졌다. 평균 지름이 6~7mm 정도로 아주 작은 형태로 다듬어졌다.

‘김해 양동리 제270호분 출토 목걸이’는 수정제 다면옥 20점과 주판옥 120점, 곡옥(曲玉) 6점 등 총 146점의 수정으로 구성됐다. 전체 약 142.6cm의 길이에, 육각다면체형, 주판알형, 곡옥형 등 여러 형태로 수정을 다듬어 연결했다. 제작 시기는 고분의 형식과 부장품 등으로 봐 3세기로 추정된다.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목걸이(사진=문화재청)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목걸이(사진=문화재청)

영롱하고 맑은 투명 무색과 황색, 갈색 등이 약간 섞인 은은한 색의 수정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형태와 크기가 다른 수정을 조화롭게 배치해 조형성이 매우 뛰어나다. 목걸이를 구성하고 있는 수정(水晶)은 한동안 외국산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학계의 연구를 통해 경상남도 양산(梁山) 등 우리나라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파워볼게임

수정목걸이는 3세기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지배계층의 장신구로서, 3~4세기 가야 유적에서 다수 출토됐으나, 이 목걸이처럼 100점 이상의 수정으로만 구성된 사례는 매우 희소하다. 가공 기법 또한 오늘날의 세공기술과 비교해도 될 만큼 완전성이 뛰어나 당시 수준 높은 기술과 세련된 미적(美的) 감각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는 수정제 곡옥 147점, 대형 수정제 다면옥 2점, 마노 환옥 6점, 파란 유리 환옥 418점, 유리 곡옥 1점 등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보석 총 574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도 7의 단단한 수정(水晶)을 다면체로 가공하거나 많은 수량의 곡옥 형태로 섬세하게 다듬은 제작 방법은 가야인들의 기술 면모를 보여준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김해 대성동 및 양동리 고분서 출토..뛰어난 유리세공기술 보여줘

김해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가야인들은) 구슬을 보배로 삼아 혹은 옷에 꿰어 장식하고 혹은 목에 걸고 귀에 달았지만 금·은·비단은 진귀하게 여기지 않았다.”(삼국지 ‘위지동이전’ 중)

가야는 흔히 ‘철의 왕국’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유리의 왕국’이기도 하다. 가야인들은 수정이나 마노(瑪瑙)를 주판알 모양으로 깎거나 유리를 굽은 모양이나 둥근 형태로 깎아 목걸이를 만들어 착용했다. 마노는 수정과 같은 석영 광물로, 원석의 모양이 말의 뇌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문화재청은 경남 김해 대성동과 양동리 고분에서 출토된 유리 세공 목걸이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김해 대성동 76호분 목걸이 유리구슬 출토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대성동 76호분 목걸이 유리구슬 출토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목걸이 중 하나는 3세기 말∼4세기 초 금관가야 고분 중 하나인 김해 대성동 76호분에서 출토됐다. 수정제 구슬 10점, 마노 구슬 77점, 각종 유리구슬 2천386점 등 총 2천473점으로 제작된 것으로, 길이가 서로 다른 3개의 목걸이가 한 쌍이다. 구슬의 평균 지름은 6∼7mm로 매우 작다.

이 목걸이는 맑고 투명한 수정과 주황색 마노, 파란색 유리 등 다양한 재질과 색감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유리를 굽은 모양이나 다면체 형태로 가공하고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는 등 당시 뛰어난 유리세공 기술을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이 목걸이는 3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출토지와 유물의 내역이 분명하다”며 “여러 재료를 정교하게 가공해 색상과 질감을 조화롭게 배치한 가야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금관가야 문화를 대표하는 공예품으로 역사·예술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 목걸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 목걸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2년 김해 양동리 토광목곽묘(土壙木槨墓)인 270호분에서 출토된 수정 목걸이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토광목곽묘는 관을 넣는 묘실을 나무로 짜서 만든 무덤을 말한다. 양동리 고분 270호분은 인접한 고분들과 겹쳐 있어 대부분 훼손된 상태였으나 고배(高杯, 굽다리접시)를 비롯한 토기류와 철제 유물이 다수 출토돼 가야인의 생활상을 알려 주는 중요한 고분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출토된 목걸이는 다면체 구슬 20점과 주판 모양 구슬 120점, 굽은 구슬 6점 등 총 146점의 구슬로 구성돼 있다. 여러 형태로 수정을 다듬어 연결한 길이 142.6㎝의 목걸이로 제작 시기는 3세기로 추정된다.

맑고 투명한 무색과 은은한 황색 및 갈색 등이 섞여 있고, 형태와 크기가 다른 수정을 배치했다. 목걸이에 사용한 수정은 경남 양산 등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수정 목걸이는 3세기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지배계층의 장신구로, 3∼4세기 가야 유적에서 다수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이 목걸이처럼 100여점 이상의 수정으로만 구성된 사례는 매우 희소하다. 또 가공기술과 미적 감각이 세련돼 이 시기를 대표할 수 있는 중요한 공예품이다”라고 밝혔다.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물로 지정 예고된 세 번째 목걸이는 김해 양동리의 322호분 목곽묘에서 출토된 것으로, 3세기 금관가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에서는 3세기 유물인 중국 한대(漢代) 청동 세발 솥이 함께 발견돼 목걸이 제작 시기를 뒷받침한다.

이 목걸이는 수정제 굽은 구슬 147점, 대형 수정제 다면체 구슬 2점,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동그란 마노 구슬 6점과 파란 유리구슬 418점 등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보석 총 574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투명한 수정을 육각형으로 다듬었고, 푸른색 유리구슬과 주황색 마노 구슬을 결합해 빛깔이 영롱하다.

김해 양동리 322호분 목걸이 파란색 곡옥과 주황색 마노구슬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양동리 322호분 목걸이 파란색 곡옥과 주황색 마노구슬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은 “3세기 금관가야의 지배층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귀중한 장신구로서 보물로 지정할 역사·예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목걸이 3건은 가야인들의 신분 위상과 지배 계층의 권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금·은 제품을 주로 사용한 신라·백제인과 달리 수정이나 유리구슬을 선호한 가야인의 생활상과 연관이 깊은 작품으로, 당시 가야인의 또 다른 모습을 인식하게 해주는 유물”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dklim@yna.co.kr

구글 검색량 1P 증가할 때
화장품 수출 0.72%P 증가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대중음악사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HOT)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다이너마이트’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된 화장품, 식료품,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 원으로 추산됐다.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를 살펴보면,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총 79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 세계 기준 BTS 키워드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량 결과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발매 시점인 8월 21일 기준으로 3개월 전인 5월 21일~8월 20일까지 검색량 평균 대비 8월 21일 이후부터 30일까지의 검색량 평균은 약 18.59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2018)의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구글 검색을 통한 방탄소년단 인지도 1 포인트 증가할 때 화장품 수출 0.72% 포인트, 음식류 수출 0.45% 포인트, 의류 수출 0.1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분석 결과는 코로나19로 해외 이동이 제한되며 현장 콘서트가 열리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 부문을 제외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산정된 수치는 최소 규모로 추정된 것으로 방탄소년단 빌보드 차트 1위 달성의 경제적 영향은 순위 지속 정도, 코로나 19유행 정도에 따른 공연 가능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국제지수도 상승했다. 지난 2일 유엔(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0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대비 1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첫 10위권 진입이며, 8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국가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문체부는 이러한 결과는 문화산업 성과와 관련된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 지수’가 작년 42위에서 올해 19위로, 23단계 상승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영화 제작’이 22위에서 13위로 큰 폭 상승했고, ‘문화·창의서비스 수출’은 54위에서 53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은 19위에서 18위, ‘창의적 제품의 수출’은 16위에서 14위로 각각 상승했다.

shee@heraldcorp.com

[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도 6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에는 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도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서울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위력을 이곳 서울에서도 몸소 체감할 수 있는데요.

한두 시간 전부터 부쩍 강해진 빗줄기에 우산은 오래전에 무용지물이 됐고요, 순간적인 돌풍이 불 때면 동작대교 다리가 출렁일 정도로 바람이 거셉니다.

서울에는 오후 2시경 태풍이 가장 근접하며 비바람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태풍 ‘하이선’은 부산 남동쪽 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km 속도로 빠르게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부산과 50km, 울산과는 불과 30km 떨어진 해상까지 바짝 다가와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가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은 지금이 가장 태풍과 근접한 시기로, 앞으로 한두 시간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포항은 11시, 서울은 오후 2시, 강릉은 오후 3시쯤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와 영남에 이어 영동 지방에도 ‘태풍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한 부산과 경북 경주 등 영남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동쪽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400mm 이상, 영남 지역에도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30에서 많게는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문제입니다.

이미 경남 거제 서이말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8.2m의 강풍이 기록됐는데요.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전신주가 쓰러질 정도의 위력입니다.

앞으로 영동과 영남 지역에 초속 40m, 울릉도 독도에는 초속 50m 이상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만조 시기가 다소 겹치며 폭풍해일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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