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August 10일 By dwbds78 미분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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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보스턴은 2회 1사 후 미치 모어랜드의 중월 1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자 토론토는 2회 캐번 비지오의 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다. 보스턴은 3회 무사 1,2루서 야수 선택과 상대 실책으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이에 토론토는 4회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파워볼게임

토론토는 6회 보 비셋의 우중월 1점 홈런으로 3득점째 기록했다. 보스턴은 6회 1사 후 라파엘 디버스의 중월 1점포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보스턴은 9회 2사 후 잰더 보가츠의 볼넷에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좌중월 끝내기 투런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토론토 선발 맷 슈메이커는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캐번 비지오, 보 비셋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고 루어데스 구리엘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미치 모어랜드는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what@osen.co.kr

우승 트로피를 든 대니엘 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든 대니엘 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연승을 올린 동포 대니엘 강(미국)이 세계랭킹 1위에 강한 의욕을 내보였다.파워볼실시간

10일(한국시간) 끝난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해 지난주 드라이브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니엘 강은 “세계랭킹 1위는 분명한 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주 드라이브온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4위에서 2위로 끌어 올렸던 대니엘 강은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도 1위 고진영(25)을 추월하기는 점수가 조금 모자란다.

그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 목표를 향해 지금까지 계속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대니엘 강은 “세계 2위에 올라서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투어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정말 일관된 경기를 하고 있다. 내 경기에 완벽하게 집중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6개 홀을 남기고 5타차 열세를 뒤집은 역전승을 거둔 대니엘 강은 “뒤지고 있다는 캐디의 말이 투지를 일깨웠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매치플레이에 나선 기분이 들었다”는 대니엘 강은 “오빠가 오늘 내게 말해줬듯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투지가 생겼고, 좋은 샷을 날린 끝에 (추격하는)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게 나다. 내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라면서 “가능한 110%의 노력을 쏟았고 그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대니엘 강은 18번 홀에서 무너진 절친한 동생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대해 애틋하고 안타까운 심정도 감추지 않았다.

“마음이 아팠다”는 대니엘 강은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경쟁자로서, 친구로서, 그가 극복해내리라 믿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임을 이미 증명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드라이브온 때부터 2주 동안 같은 숙소에서 머물렀다는 대니엘 강은 “아는 요리사가 해준 음식 덕분에 외식은 한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에 다녀왔을 뿐”이라면서 “이 동네가 좋아졌다”며 활짝 웃었다.

두 대회 개최 장소는 같은 오하이오 털리도 지역에 있다.

스코티시 여자오픈과 AIG 오픈 등 영국 원정에 나서는 대니엘 강은 “굉장히 기대된다. 링크스 코스는 내가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부치 하먼 코치와 작업한 내 경기력에 대한 새로운 테스트”라고 밝혔다.

khoon@yna.co.kr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28개월 만의 우승에 실패한 리디아 고. [AP=연합뉴스]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28개월 만의 우승에 실패한 리디아 고. [AP=연합뉴스]


“경기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를 마친 뒤, 4타 차 선두에 올라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그러나 2년 4개월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가 부담스러웠을까. 최종 라운드에서 한때 5타 차 리드를 지켰던 그는 마지막 5개 홀에서 4타를 잃고 거짓말처럼 우승에 실패했다. 끝까지 물고 늘어졌던 대니엘 강(미국·15언더파)에 1타 뒤진 준우승(14언더파)을 거둔 리디아 고는 경기 후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다는 걸 신이 자신의 방법으로 알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천재 소녀’로 불렸다. 10대였던 2012~2016년에만 LPGA 투어 통산 14승을 쓸어담았다. 이번에 참가한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2014년과 2016년에 두 번 우승했다. ‘천재 소녀’로 불렸던 건 대담한 경기 운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수를 하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선수가 그였다. 그러나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그는 최근까지 4년 가까이 어려움의 연속을 겪었다. 특히 4년 동안 스윙 코치를 6명째 바꿨다. 데이비드 레드베터, 게리 길크리스트, 테드 오, 데이비드 웰런, 호르헤 파라다에 이어 최근 숀 폴리로 바꿨다. 어수선함 속에 우승과 거리가 먼 선수가 됐다. 현재 그의 세계 랭킹은 55위까지 처져있다.

LPGA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카트 도로 옆에 두 번째 샷이 떨어진 리디아 고. 이 홀에서 무벌타 드롭을 했지만 5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그는 더블 보기로 대니엘 강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AP=연합뉴스]
LPGA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카트 도로 옆에 두 번째 샷이 떨어진 리디아 고. 이 홀에서 무벌타 드롭을 했지만 5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그는 더블 보기로 대니엘 강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AP=연합뉴스]


리디아 고에겐 3라운드 4타 차 선두에 올랐던 이번 대회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였을 때만 해도 무난하게 그의 우승이 점쳐졌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14번 홀,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대니얼 강이 1타 차, 턱밑까지 쫒아 올라왔다. 결국 18번 홀(파5)에서 뒤집혔다. 두 번째 샷부터 문제였다. 그린 옆 카트 도로 옆에 떨어져 드롭을 해야 했다. 이어 네 번째 샷은 경사진 러프에서 친 샷이 되려 굴러 내려가 벙커로 들어갔다. 5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홀과 2m 떨어진 만만치 않은 보기 퍼트를 성공시켜야 했다. 여기서 그의 퍼트는 홀 옆을 지나갔다. 침착하게 따라올라간 대니엘 강은 2주 연속 우승을, 반대로 리디아 고는 28개월 만의 우승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파워볼게임

지난해 7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 이후 1년1개월 만의 톱10이었다. 하지만 4~5년 전의 강력했던 리디아 고의 모습은 아니었다. 스윙 코치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고, 조금 더 내려놓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그에겐 여러 가지로 뼈아픈 마라톤 클래식이었다. 리디아 고는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주에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면 좋았겠지만, 2등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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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경기 후반 터진 홈런 2방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A. J. 폴락이 결승 3점포, 무키 베츠가 쐐기 3점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뷸러는 4회까지 볼넷 2개만 허용하고 무피안타 무실점을 어이갔다. 5회가 고비였다. 선두타자 파블로 산도발을 볼넷, 1사 후 슬래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후 폭투까지 나와 1사 2,3루 위기에서 타일러 헤이네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사 2,3루에서 야스트렘스키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하고 말았다. 

6회까지 무득점인 다저스는 7회 1사 후 코디 벨린저가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투구 수 80개에서 교체했다. 

저스틴 터너가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가 됐다.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2루. A.J. 폴락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시즌 4호)으로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작 피더슨이 뜬공으로 1아웃. 무키 베츠가 바뀐 투수 숀 앤더슨의 초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4호)으을 쏘아올려 6-2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이 경기를 매조지 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에 실패했다. 뷸러는 5⅔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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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8500만 달러(약 1010억 원) FA 계약을 맺은 매디슨 범가너가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됐다. 

범가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3구삼진으로 잡았으나, 매니 마차도에게 던진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 타이 프랑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윌 마이어스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2회도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뜬공 2개로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에게 77마일 커브를 던졌다가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마차도에게 82마일 커터를 던졌다가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했다. 범가너가 한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맞은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결국 0-6으로 뒤진 3회초 시작과 함께 구원 투수로 교체됐다. 2이닝 동안 5피안타 4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 이전 경기 8실점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9.35로 치솟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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