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August 9일 By dwbds78 미분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을 정면으로 맞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공백도 길어질 예정이다.파워볼

‘디 어슬레틱’ 카디널스 담당 기자 마크 색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디널스 선수단이 ‘앞으로 최소 3~5일’은 모이지 않을 예정이며, 각자 개인 훈련을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카디널스는 이미 주말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이 모두 취소된 상태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예정됐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주중 3연전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김광현의 공백이 길어질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김광현의 공백이 길어질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 등판 예고됐던 김광현도 선발 등판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으로서는 그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일단 팀이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 먼저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7월 3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전같으면 경기를 강행했을 수도 있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직후였고 선수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위해 선수단 전체가 격리 조치됐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이후 확진자는 13명까지 늘어났다. 팀의 주전 포수부터 구단 직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 6일 격리 해제 조치됐고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와 시즌 재개를 준비했다. 그러나 컵스와 시리즈를 하루 앞둔 7일 두 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가 추가로 취소됐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지난 8일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도 우리 앞날이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60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것도 약간 힘들어보인다”며 최악의 경우 60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뉴스엔 이하나 기자]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가 자신의 처진 배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파워사다리

8월 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조세호, 엄정화의 일상이 공개 됐다.

개봉을 앞둔 영화 ‘오케이 마담’ 홍보 일정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엄정화는 집에서는 10개월 된 반려견 슈퍼를 돌보며 자기 관리에 집중했다. 향을 피우고 요가를 하던 엄정화는 킥복싱 체육관으로 향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서핑, 요가 등 32살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 온 엄정화는 고강도의 운동으로 지친 기색이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이어갔다.

집에 돌아온 엄정화는 집 안에서 보드까지 타며 슈퍼의 영상을 찍었고, 화초에 물주기, 슈퍼 목욕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최근 영상 편집에 빠진 엄정화는 혼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절친 이소라를 집으로 초대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소라는 엄정화에 대해 “눈만 봐도 아는 사이다. 반려자 같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대접한 엄정화는 이소라에게 50대 가수, 배우로서의 고민들을 털어놓으며 “내가 30대 때 봤던 지금의 내 나이는 되게 막막했다. 근데 끝인 줄 알았는데 계속 하고 있다”고 나이에 맞추지 않는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엄정화는 20대 후반부터 나이에 맞게 해야 한다는 주변의 생각에 맞췄다면 현재의 엄정화는 없었을 것이라 단언했다. 그는 “그걸 거부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걸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조세호는 6개월간의 결과를 확인했다. 체지방만 17.7kg를 감량했고, 인생 최고 몸무게 99.8kg와 비교하면 30kg을 감량한 상태였다. 조세호는 “30대의 마지막인데 이번만큼 지켜야 되지 않을까라는 스스로의 다짐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지켜보고 싶었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조세호는 트레이너의 “시합은 넘버원을 뽑는 거라면, 사진은 온리원을 남기는 거다”라는 말에 감명을 받아 고민 끝에 보디프로필을 촬영하기로 했다. 조세호는 살 빠진 후 늘어진 뱃살을 조금이라도 감추기 위해 평소 남ㅊ아희와 다니는 피부과에 들러 관리를 받았다.

촬영장에서 조세호는 테스트 촬영으로 사진 속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보디 메이크업도 추가하고 근육 펌핑 운동도 했지만 조세호는 선명하게 보이는 늘어진 뱃살을 보며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결국 조세호는 “사진을 찍으니까 스스로 측은한 느낌이 든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힘들었다”며 “누구한테 잘 보이려는 것도 아니고 멋져 보이고 싶어서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건강해지고 싶어서 한 건데 보여주기 부끄럽다. 잘 만든 몸이 아니니까. 한편으로는 장하다 생각이 들면서도 많은 감정이 든다”고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는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조세호가 캐릭터를 잃을 수 있음에도 용기 있는 선택을 한 것을 칭찬했다. 조세호는 “안 웃기면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진짜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감정을 추스린 조세호는 마음을 다잡고 유쾌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조세호는 “그래도 해보고 나니까 후회보다 뿌듯함이 더 크고 이걸 조금이라도 이겨낸 스스로에 대한 기쁨이 커서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며 “나에게 살은 예쁘든 안 예쁘든 내 거다. 그 누구도 쉽게 평가해서 안 되는 스스로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검찰총장의 눈·귀’ 수사정보정책관 등 대검 중간간부 요직 폐지 검토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참모진 물갈이 인사가 단행된 ‘윤석열호’ 대검찰청은 조만간 수사조직 축소 개편이라는 또 다른 파도와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동행복권파워볼

법무부가 검토 중인 이번 대검 조직개편안에는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기조에 따라 수사정보정책관 등 중간 간부 요직을 대거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으로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명분으로 대검의 수사 지휘 기능 축소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여 ‘윤석열 힘빼기’라는 비판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

◇ ‘윤석열의 눈·귀’ 수사정보 조직 폐지되나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기획관·정책관·선임연구관 등 대검의 일부 직위를 없애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에 해당하는 중간 간부가 맡아온 자리다.

대검 조직 개편안은 이달 중순께 예정된 중간 간부 인사 전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법무부는 올해 첫 중간 간부 인사 이틀 전인 1월 21일 전국 검찰청의 13개 직접수사 부서를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검토 중인 조직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직책은 범죄 정보를 수집하는 수사정보정책관이다.

수사정보정책관의 전신은 범죄정보기획관(범정)으로 각종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해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했다. 옛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가 2013년 4월에 폐지되기 전까지는 범정에서 수집된 첩보가 중수부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범죄정보기획관이 사실상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유다.

대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검 범죄정보 부서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인 2017년 인원이 대폭 축소됐고. 책임자의 명칭도 범죄정보기획관에서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바뀌었다.

수사정보정책관은 직제상 대변인 등과 함께 검찰총장 직속으로 배치돼있다. 대검 차장검사를 보좌하는 것이 공식 임무지만 여전히 검찰의 직접수사를 지원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수사정보정책관과 수사정보 1·2담당관을 모두 폐지할 것을 권고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공공수사정책관도 폐지 검토

대검 반부패·강력부의 선임연구관도 폐지 대상에 이름이 오른 상태다. 선임연구관은 반부패강력부장 아래에서 전국 검찰청의 인지 사건 수사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대검 중수부의 수사기획관에 해당하는 핵심 보직이다.

대검 공공수사부의 공공수사정책관, 과학수사부의 과학수사기획관 등 대검 지휘부 안에서 각 부장과 과장 사이에 있는 중간간부직도 개편 대상이다.

대검의 모든 부서가 규모 축소 대상인 것은 아니고 형사부 산하에 환경 등 전문 분야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3과를 신설하는 안도 포함돼 있으나, 대검 전체로 보면 수사조직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순천지청장을 지낸 김종민 변호사는 대검 조직 축소 움직임에 대해 “검찰의 수사권을 줄이겠다는 것”이라며 “수사정보정책관이 폐지되면 대검의 정보 수집 기능이 통째로 날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픽] 검사장급 승진 프로필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법무부는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미애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검사장급 승진 8명 주요 프로필.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그래픽] 검사장급 승진 프로필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법무부는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미애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검사장급 승진 8명 주요 프로필.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 ‘윤석열 힘빼기’ 비판 거세질 듯

대검 참모진을 반년 만에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수사조직까지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윤석열 힘빼기’라는 비판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공공수사부장이 모두 친정부 성향 검사들로 채워지면서 이미 윤 총장이 고립됐다는 평가가 대세다.

이렇다 보니 이런 일련의 움직임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어온 윤 총장에 대한 정치적 공세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정부와 여권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총장이 지난 3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독재’, ‘전체주의’ 등 표현을 써가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도 결국 이런 내부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정치공세 비판에도 검찰개혁 드라이브 전망

다만 조직축소 개편 등 일련의 움직임은 검찰 개혁안 중 하나인 수사권 축소에 따른 것이므로 윤 총장을 겨냥한 정치공세로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있다.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일부 수사권을 넘기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 때부터 공언한 권력기관 개혁안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당시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기 위해 대검 중수부 폐지,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 설치 등을 추진했지만 검찰의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이번 대검 조직 축소안 역시 그간 추진돼온 검찰개혁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윤 총장에 대한 정치적 공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권이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을 침해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과 무관하게 여권·정부가 공수처 출범 등 검찰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이면에도 이런 전제가 깔려있다.

법무부는 지난 7일 검사장 인사를 발표하면서 “국민을 위한 수사권 개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했다”며 검찰 수사권 축소를 염두에 뒀음을 강조했다.

추 장관도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두고 윤 총장과 대립한 뒤로는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원론적인 입장 외에 불필요한 발언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다.

윤 총장 개인에 대한 언급이 자칫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해치는 시도로 비칠 경우 검찰개혁의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추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검사장 승진 인사 원칙 중 첫번째로 “검찰 개혁 의지를 펼칠 수 있는 인사여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정부의 검찰 개혁 취지에 공감하는 검사장이나 중간간부를 주요 자리에 배치해 직접수사 축소, 형사·공판부 기능 강화 등 조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2만4000TEU급 1~7호선 연속 만선 출항..’백홀’도 순항
“초대형선 통했다”..규모의 경제 실현·운임 개선도 도움

HMM의 2만4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알헤시라스호가 지난 5월 만선으로 중국 얀티안에서 유럽으로 출발하던 모습. (HMM 제공) © 뉴스1
HMM의 2만4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알헤시라스호가 지난 5월 만선으로 중국 얀티안에서 유럽으로 출발하던 모습. (HMM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단이 잇단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초대형 선박 투입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과 운임 개선,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 등이 맞물리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3분기로 예상되던 HMM 흑자 전환 시기가 2분기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HMM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황 부진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운 경기가 더욱 얼어붙자 글로벌 선사가 일부 선박 운항을 중단한 것과 달리, 세계에서 가장 큰 2만4000TEU급(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 선박을 지난 4월부터 차례로 투입하며 단위 당 운송비용을 크게 낮추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초대형 선박은 한 번에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은 물론 운임 경쟁력을 갖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세계 3대 해운 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초대형 선박 투입과 동시에 물동량 확보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HMM은 전략적 제휴에 그쳤던 2M(머스크, MSC)과의 동맹 대신 디 얼라이언스에 정식 가입하며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유럽 노선에서 영업 경쟁력을 높였다.

코로나19로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8.5% 감소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클락슨)의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HMM은 디 얼라이언스와의 선복 공유 등을 통해 물동량 확보에 대한 세간의 우려도 씻어냈다.

실제 초대형 선박은 연일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MM은 현재까지 총 12척의 2만4000TEU급 선박 중 9척을 투입했는데, 7척이 만선으로 출항했다.

7번째 선박인 함부르크호는 이달 4일 아시아 지역의 마지막 기항지인 중국 얀티안에서 1만9536TEU를 싣고 유럽으로 이동 중이다. 2만4000TEU급 선박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9300TEU를 넘긴 것이다.

1호선인 알헤시라스호가 지난 5월 1만9621TEU를 싣고 얀티안에서 유럽으로 향한 것을 시작으로 7호선까지 만선 출항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이들 선박은 중국과 싱가포르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기에 아시아 지역의 마지막 기항지가 만선 달성 여부 기준이 된다.

절반만 채워도 성공으로 여겨지는 백홀(돌아오는 노선)에서도 낭보는 이어지고 있다. 앞서 3번째로 출항한 코펜하겐호가 유럽에서 1만9476TEU의 선적량으로 돌아오면서 1~3호선 모두 백홀에서 만선을 달성했다.

유럽·미주 지역은 아시아 쪽으로 수출하는 화물이 많지 않다. 이 때문에 해당 노선의 백홀 평균 화물적재율은 50~60%에 불과한데, HMM이 이례적인 성과를 낸 것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하락하던 운임이 반등하는 것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대표 컨테이너 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월 말 기준 1100선(1103.47)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 4월(818.16)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올랐다. SCFI는 지난해 9월 715.97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해운 업계에서는 HMM이 2분기 영업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MM이 당초 흑자전환 시기로 예상했던 3분기보다 빠른 것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 등으로 지난 1분기에도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HMM이 2분기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오후 4시42분쯤 이 마을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토사에 휩쓸려 파묻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0.8.8© 뉴스1
8일 오후 4시42분쯤 이 마을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토사에 휩쓸려 파묻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0.8.8© 뉴스1

(장수=뉴스1) 이정민 기자 = 8일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됐던 50대 부부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0분쯤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의 산사태 매몰 현장에서 A씨(59) 시신이 발견됐다. 당국은 5분 뒤인 10시45분쯤 A씨의 아내 B씨(59·여)의 시신을 수습했다.

신고가 접수된 지 6시간 만이다.

A씨 등은 원래 있던 주택 자리에서 10m 떨어진 곳에 파묻힌 상태였다고 장수군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42분쯤 이 마을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토사에 휩쓸려 파묻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장수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주택 안에 A씨 부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굴착기 3대 등 중장비와 인력 90여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이 주택을 덮친 산사태는 신고 시각보다 앞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거주했던 주택은 마을에서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뒤늦게 사고현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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