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August 7일 By dwbds78 미분류

6일 첫 등판서는 8이닝 1실점 완벽투로 기선제압

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8월 LG전에만 세 차례 출격이 예고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동행복권파워볼

브룩스는 지난 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의 13-1 대승을 이끌고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완벽투 그 자체였다. 긴 이닝(8이닝)을 소화하며 특별히 흔들리는 장면도 없이 상대타선을 봉쇄했다. 사사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정교한 제구력이 돋보였다. 브룩스의 안정적인 투구 속에 부진하던 KIA 타선도 살아나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악몽의 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KIA 입장에서는 고비로 꼽히는 8월 일정, 브룩스라는 여전히 믿을만한 무기를 확인한 셈이었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던 KIA는 5강 경쟁에서 주춤했다. 설상가상 1경기 앞선 4위 LG와는 8월 한 달간 무려 8차례 대결이 집중돼 고민이 컸다. 당장 4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홈 3연전을 시작으로 3주 연속 이어지는 LG와 맞대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극명히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첫 3연전 결과는 1승2패, 승차도 1경기에서 2경기로 벌어진 상황. 결과가 말해주듯 하락세를 끊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브룩스만큼은 빛났다. 스스로 연패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며 자신이 왜 외국인 에이스인지를 증명해 보였다.

남은 LG전 자신감은 덤. KIA는 이달 LG와 남은 5차례 경기에서도 브룩스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일정상 브룩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원정 3연전 등판이 유력하며 한 주 뒤 18일 역시 잠실에서 펼쳐지는 LG와 원정경기에서도 등판이 가능하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3주 연속, LG전 등판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렉시스 산체스와 완전히 이별했지만, 손해는 계속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보내기 위해 조기 계약 해지하면서 위약금 900만 파운드(약 140억 원)를 추가로 지불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맨유는 산체스와 계약이 남아있었음에도 빨리 이별하기 위해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줄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

맨유는 산체스만 생각하면 지긋지긋할 것이다. 지난 2018년 많은 기대를 품고 영입했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더구나 주급 56만 파운드(약 8억 7,000만 원)이라는 거액 몸값을 지불하고 있었기에 충격은 컸다.

결국 그는 지난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맨유는 주급 일부를 지불해야 했다. 결국, 위약금까지 추가로 지불해야 하면서 맨유가 본 손해는 어마어마했다.

[스포츠경향]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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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을 버티니 오히려 기회가 왔다. 혹시나 했던 그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동행복권파워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일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며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대니얼 폰세데레온이 새 선발 로테이션”이라고 발표했다.

돌고돌아 우여곡절 끝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올해 2년 800만달러(약 95억원)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최고의 페이스를 선보이며 선발 경쟁력을 입증했으나 코로나19로 캠프가 중단되고 개막이 미뤄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그 사이 부상에서 회복한 마일스 미콜라스가 선발로 돌아오고 마르티네스의 선발 복귀 의지가 관철되면서 김광현은 불펜으로 밀려났다. 대신 세인트루이스는 7월 재개된 ‘서머캠프’에서 변함없이 좋은 투구를 보인 김광현을 갑자기 공석이 된 마무리로 앉혔다.

KBO리그에서 정규시즌에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마무리 보직을 맡은 김광현은 개막전에서 1이닝 2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첫 세이브를 거뒀다. 새 보직에 적응하고자 마음을 다잡을 무렵 메이저리그에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발생했다.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선수단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팀의 경기가 전면 중단됐다. 개막전 이후 한 번도 등판하지 못한 채 데뷔시즌을 흘려보내야 하는 김광현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국 버틴 자에게 기회가 왔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를 비롯한 7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김광현을 밀어내고 5선발로 낙점됐던 마르티네스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가 밝힌 확진자 명단에는 없지만 현지에서는 마르티네스도 그 중 한 명으로 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앞서 개막하자마자 미콜라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이탈하자 폰데세레온을 대체 선발로 내세우며 김광현을 마무리로 남겨뒀다. 그러나 마르티네스까지 이탈하게 되자 결국 김광현을 선택했다. ‘새 로테이션’이라고 밝힌만큼 마르티네스의 공백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대체 선발이 아닌 고정 선발이다.

개막 전 현지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의 치열한 선발 경쟁 상황을 전하며 로테이션 공백이 생길 경우 대체 자원이 많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현에 대해서도 나왔던 이 예상 시나리오가 결국 개막 보름 만에 현실화됐다.

김광현은 코로나19 확산 사태 발생 이후 불굴의 의지로 버텼다. 캠프가 중단되고 선수단이 일시 해체됐지만 혼자 미국에 남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훈련하며 빅리그 선발의 꿈을 쫓았다. 선발에서 탈락한 뒤에는 마무리 보직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데뷔 첫 시즌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악재가 총집합했으나 결국 노력하며 기다린 김광현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 다시 선발로 돌아갔다. 마무리로 바꾸려던 마음가짐도 선발로 되돌리고 다시 자신의 루틴대로 등판을 준비햐야 한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았으니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지난 7월30일 이후 경기 중단 상태에 들어갔던 세인트루이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실트 감독이 밝힌 순서대로라면 ‘4선발’ 김광현은 11일 피츠버그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강등 위기 인천 구할 소방수
“팬 기대 부응하도록 최선”

인천 조성환 신임 감독은 "잔류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
인천 조성환 신임 감독은 “잔류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

“잔류만 생각합니다. 무조건 잔류해야죠.”

조성환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소방수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조 감독은 인천 새 사령탑으로 낙점〈6일 중앙일보 단독〉됐다. 발표만 남은 상태다. 조 감독은 “이천수 인천 전력강화실장과 대화를 미팅을 갖고 장시간 면담했다. 구단의 철학과 나의 철학이 맞아떨어졌다. 함께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지난 6월 팀 최다 7연패 책임을 지고 임완섭 감독이 물러났다. 이후 임중용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운영됐지만,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다. 인천(승점 5) 올 시즌 1부 14경기에서 무승(5무9패)으로 최하위(12위)다. 11위 FC서울(승점 13)과 격차는 8점이나 난다. 꼴찌는 2부로 강등된다.

조 감독은 “제주 지휘봉을 놓은 1년여 동안 꾸준히 K리그 경기를 봤다.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남은 13경기에서 반전 드라마를 쓸 생각만 하고 있다. 이천수 실장,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팬들도 힘을 줬으면 좋겠다. 인천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인천 구단으로부터 제주 사령탑 시절 꾸준한 성적과 ‘형님 리더십’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감독은 제주를 이끈 5시즌 중 네 차례나 상위스플릿에 오르는 등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5년 부임한 그는 이듬해 팀을 3위에 올렸고, 2017년엔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지휘했다. 리그에선 전북 현대와 우승을 다투다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엔 5위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부담도 되지만, 그동안 경험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9일 성남FC를 홈인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들여 데뷔전과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3회말을 마친 롯데 선발 샘슨이 김준태와 터치를 하며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3회말을 마친 롯데 선발 샘슨이 김준태와 터치를 하며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체력을 최대한 비축해가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그리고 8월 들어 4연승을 달리며 정확히 72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모두가 롯데의 대반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위험요소이자 기대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곧 부상에서 돌아올 외국인 선수 아드리안 샘슨이다. 

샘슨은 지난달 21일 인천 SK전 선발 등판했지만 내전근 통증으로 쓰러지며 전력을 이탈했다.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을 거듭하다가 부상까지 당했다. 개막을 앞두고 부친상으로 미국에 다녀와 자가격리를 하는 등 시즌 준비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샘슨이 보여준 기록은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10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6.24의 기록은 누가봐도 아쉬운 성적이었다.

샘슨이 없는 기간, 롯데는 공교롭게도 상승세를 탔다. 샘슨이 이탈한 21일 경기부터 10경기 7승3패의 파죽지세다. 8월 들어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팀은 정규시즌의 반환점인 72경기 구간을 돌파하면서 5할 승률까지 회복해 승패마진 +2(37승35패)의 상황까지 왔다. 팀 순위도 8위에서 7위로 올랐고 6위 KT와 0.5경기, 5위 KIA와 1.5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 재합류했다. 허문회 감독이 줄곧 주장했던 ‘8월 대반격’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샘슨은 주말 두산과의 원정 3연전 기간 동안 돌아온다. 오는 9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샘슨이 건강하게 복귀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롯데가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당시의 샘슨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샘슨의 주무기인 투심성 패스트볼은 밋밋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커맨드 역시 예리하지 않았다. 4회부터 타자들의 눈에 공이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난타를 당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조기 강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샘슨의 자존심도 구겨질 수밖에 없었다. 

부상을 당했던 SK전을 앞두고 주무기인 투심성 패스트볼의 각을 재조정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던 샘슨이다. 하지만 정작 결과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샘슨이 난타를 당하는 구간이었던 4회에 부상으로 교체됐기에 달라진 샘슨을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이제는 부상에서 복귀하고 샘슨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시간도 갖게 됐다. 샘슨이 2019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할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롯데의 대반격에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만약 반대의 상황이라면, 결국 롯데의 승부처인 8월 이후 대반격의 흐름도 주춤할 수밖에 없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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