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August 6일 By dwbds78 미분류

5일 오전 부산 북구 정신과 병원에서 환자 흉기 난동
칼에 찔린 정신과 의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유족 “14년간 의료봉사하던 동생 황망하게 죽어”

5일 오전 9시 25분쯤 입원 환자가 퇴원하라는 의사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한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의원. 송봉근 기자 20200805
5일 오전 9시 25분쯤 입원 환자가 퇴원하라는 의사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한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의원. 송봉근 기자 20200805

“14년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촉탁 의사로 봉사하던 동생인데 환자 칼에 생을 마감하다니 황망할 따름입니다.”파워볼엔트리
5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북구 한 정신병원에서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칼에 정신과 의사 김모(60)씨가 사망했다. 이날 김씨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동래구 한 장례식장에서 취재팀과 만난 형은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형은 “홀어머니 밑에서 고학으로 부산대 의대에 입학해 28년간 월급의사로 살아온 동생이었다”고 소개한 뒤 “소신껏 진료하고 싶다는 신념 하나로 지난해 4월 개원해 겨우 병원이 자리잡아가나 싶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씨의 정신과 병원에는 1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이 가운데 한 환자가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병원 지침을 따르지 않자 김씨가 퇴원을 요구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환자는 외출 후 인근 가게에서 흉기를 사 온 뒤 갑자기 진료실로 들어가 김씨를 수차례 찔렀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북 영천에서 3남 1녀의 둘째로 태어난 김씨는 중학교 때부터 성적이 뛰어났다고 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주위에서 의대 진학을 말리기도 했지만 김씨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부산대 의대에 입학했다. 형은 “정형외과를 전공했지만, 정신과로 바꾸려고 2년간 의료봉사를 하는 등 정신과 치료에 애착이 남달랐다”며 “환자들 사이에서도 친절한 의사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28년간 월급의사로 살던 김씨는 소신껏 진료하고 생을 마감하겠다는 의지로 개원을 준비했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병원이 입주하려던 10층 건물의 학원장 등 일부 상인이 학생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며 관할 북구청에 민원을 넣은 것이다. 의료법에 따르면 30병상 미만 의원을 개설하려면 근무 의료인 수 등 법적 요건을 갖춰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만 하면 된다. 하지만 북구청은 민원을 이유로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김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2년간 이어졌다. 3심 끝에 대법원은 ‘신고를 수리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행정소송 기간 중 김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구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월급의사로 일했다. 형은 “월세와 관리비를 내지 않으면 건물주가 나가라고 할까 봐 동생은 꼬박꼬박 다 냈다”며 “행정소송 승소 이후 북구청을 상대로 1억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 최종 판결이 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5일 오전 9시 25분쯤 입원 환자가 퇴원하라는 의사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한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의원. 송봉근 기자 20200805
5일 오전 9시 25분쯤 입원 환자가 퇴원하라는 의사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한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의원. 송봉근 기자 20200805

파워사다리
김씨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경주 푸른마을에서 14년간 촉탁의로 활동해왔다. 형은 “3시간 진료 보려고 4시간을 이동해 경주까지 갔다. 인연의 끈을 소중히 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해오던 동생인데 이런 일을 당해서 안타깝다”며 눈물을 훔쳤다.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30대 환자가 휘두른 칼에 숨진 지 1년 8개월 만에 또다시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 의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일명 ‘임세원법'(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2019년 9월부터 시행 중이지만 부산에서 똑같은 사고가 또 발생한 것이다. 형은 “임세원법 처벌 조항이 너무 미약해 범죄가 재발하고 있다”며 “처벌 조항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앵커>

보신대로 도시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든 건 폭탄이 아니라 창고에 쌓여있었던 질산암모늄으로 추정됩니다. 주로 비료를 만들 때 쓰이는 질산암모늄은 흰색 고체로, 가연성 물질과 만나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약이나 폭탄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지난 2004년 150명 이상 숨졌던 북한 용천역 열차 폭발 사고 역시 질산암모늄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렇게 폭발성 있는 물질이 대량으로 그것도 오랫동안 도심과 가까운 곳에 쌓여있었던 게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폭발 당시 상황을 김영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맙소사!]

시뻘건 불길에 이어, 거대한 폭발음이 집 전체를 울립니다.

리히터 규모 4.5 지진에 맞먹는 진동이 땅을 뒤흔들고 아이들은 겁에 질려 울부짖습니다.

[죽고 싶지 않아요!]

떨고 있는 아이를 안고 있던 이 아버지는 폭발이 계속되자 건물이 무너지지나 않을까 아이부터 안전한 책상 밑으로 밀어 넣습니다.

유리벽 옆에서 놀고 있던 이 아이는 무너지는 유리 사이로 몸을 던진 여성 덕분에 화를 면했습니다.

건물 잔해와 깨진 유리 조각으로 뒤덮인 먼지 구덩이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사람들이 길을 잃고 헤맵니다.

부상한 아이를 안고 발을 구르는 아버지, 피를 흘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


한꺼번에 몰려든 환자들로 병원은 순식간에 북새통이 됐습니다.

[샤라위/베이루트 주민 : 첫 번째 폭발음을 듣고 무슨 일이 일어났나 보러 나갔습니다. 두 번째 폭발이 또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파워사다리

수많은 환자들은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병원 문 앞에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코로나19에도 인파로 붐비는 도쿄 거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지난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sungok@yna.co.kr
코로나19에도 인파로 붐비는 도쿄 거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지난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sungok@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6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51명이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3일 959명으로 떨어진 뒤 4일과 5일 재차 1천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4만3천519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가 외출 자제와 휴업 요청 등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주저하는 가운데 지자체별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쿄도(東京都)와 오사카(大阪)부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등에 대한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고, 오키나와(沖繩)현과 기후(岐阜)현에 이어 아이치(愛知)현이 이날부터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다.

나고야(名古屋)시가 있는 아이치현에선 전날 1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유튜브채널 '문복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채널 ‘문복희’ 영상 캡처

유명 유튜버들이 간접광고(PPL) 등 협찬, 광고를 받은 영상을 제작, 방영하면서 유료광고라고 밝히지 않은 일명 ‘뒷광고’ 논란이 이어지며 유튜브 광고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몇 년 사이 먹방(먹는방송) 등이 인기를 끌며 유튜버 영상을 활용한 PPL은 식음료 업체들의 주요 광고, 마케팅 수단 중 하나였다.

4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먹방 유튜버인 문복희는 4일 ‘광고임에도 광고를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며 ‘광고가 시청자 구매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는 사과문을 밝혔다. 그는 사과문을 게재한 후 피자헛 먹방을 비롯한 일부 영상에 ‘유료광고 포함’이라는 태그를 추가했다.

270만 구독자의 쯔양 역시 ‘콘텐츠에 광고 표기를 누락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며 해명하는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인기 먹방 유튜버 나름 역식 광고 표기를 누락한 적이 있다며 사과했다.

최근 몇 년간 식음료업계에서 유튜브는 ‘가성비 높은 마케팅 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 소비자 층의 유튜브 시청이 늘어나고 있고 TV 광고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서다. 화제가 된 영상은 무한 재생되면서 파급력이 크고 타깃 소비자층에 집중적으로 광고 효과를 보기도 적절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K푸드 대표주자로 자리잡았을 정도다. 매운 제품을 먹고 반응을 보이는 ‘챌린지’형식의 유튜브 영상이 꾸준히 이어진 효과다. 짜파구리, 앙빠(빠다코코낫+팥 앙금) 등 모디슈머들의 화제의 레시피로 화제를 모은 제품들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먹방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자 인기 유튜버를 이용한 광고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기 유튜버들이 몸값이 올라가고 기획사나 소속사가 생기는 등 산업화되면서 비용이 크게 늘어났지만, 한 번 화제가 되면 파급력이 크고 광고 효과나 좋아서 이용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유튜버들의 방송이 인기를 끌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부당 광고, 과장 광고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유튜브 영상에 구체적으로 광고 표시 문구가 구분 되도록 게시물 제목 또는 시작부분과 끝부분에 광고 표시 문구를 삽입토록 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같은 규제 강화와 뒷광고 논란 등으로 유튜버를 이용한 광고 시장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뒷광고 논란으로 인기 유튜버들의 이미지 하락이 불가피한데다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커져 있는 상태여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PPL보다는 업체들이 유튜브 영상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조직을 만드는 등 자체적으로 SNS,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SNS 상에서 대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인싸’로 통하는 이영지가 특유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대세 중의 대세 대한민국 19살 중 가장 잘나가는 래퍼 이영지를 만났다.

이날 이영지는 촬영장에서도 숨겨지지 않는 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지는 자기소개 랩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의 SNS 팔로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영지가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영지는 그 인기의 비결을 ‘재미’라고 밝혔다

최근 이영지는 훠궈에 푹 빠졌다고. 그는 “훠궈는 일주일에 일주일을 먹는다. 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다. 입맛을 다셨다. 몸에다 부을 수 있다. 목욕도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대 지점을 자주가는데 직원 분들이 ‘내일 보자’라고 인사한다”며 “식비가 어마어마하다. 저번달에는 훠궈로 150만 원 정도를 썼다. 집계를 해본게 그정도다 안해본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이영지는 SNS에 훠궈 인증을 여러번 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영지는 훠궈를 먹으러 갈 거냐는 질문에 “제가 지금 좀 불안하다”며 다리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부에 관심이 없다. 대학 안가겠다’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머리가 안좋아서 대학을 못가는 거다”라고 정정했다. 또한 이영지는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지 못해 아쉽다고. 그는 “친구가 없다. 졸업사진을 찍지 못하는 게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돈을 많이 벌어서 좋다. 돈이 최고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내년에 20세가 되는 이영지는 “대한민국을 부숴버리고 싶다”는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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