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July 21일 By dwbds78 미분류

기간제 공무원은 전화로 출퇴근 보고..한 해 50명 문책
김산 군수, 이달 말까지 고강도 특별감찰 주문

최근 무안군청 직원이 근무시간에 비만클리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사진은 무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최근 무안군청 직원이 근무시간에 비만클리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사진은 무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비만클리닉을 이용하다 적발되고, 출퇴근을 제 시간에 하지 않는 등 잇따른 일탈행위로 비난을 받고 있다.파워볼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직 6급 공무원 A씨는 근무시간 출장을 핑계삼아 비만클리닉을 이용하다 지난달 제보에 의해 적발됐다.

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차례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동복지 업무를 맡아 출장이 용이한 점을 이용해 낮 시간대를 비만클리닉을 찾았으며, 한번 방문에 20여분 정도를 소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이 운영하는 무안청년센터에서 홀로 근무하는 기간제 공무원 B씨는 전화로 출퇴근을 보고하는 등 출퇴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퇴근 이후에는 사적인 공부를 위해 늦게까지 사무실을 운영해 군의회로부터 개선을 요구받았다.

지난 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무안군 현경면사무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대에 술집에 들른 사실이 확인돼 한때 현경면사무소가 일시 폐쇄됐다.

무안군에서는 올해에만 25명의 직원이 성실의무 위반 등 각종 위반으로 주의, 훈계 등을 받았다. 반면 이로 인한 징계는 2건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도 50명이 문책을 받는 등 무안군 공무원들은 한 해 50명꼴로 문책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달말까지 고강도 특별감찰을 주문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는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로 조직의 지휘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음주운전, 출퇴근과 중식시간 준수 및 출장 등 복무관리, 민원처리 실태, 업무소홀 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에 대해서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인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아내의 맛’에 합류, ‘연애의 맛’과는 180도 다른 대반전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파워볼사이트

21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7회에서는 ‘연애의 맛’ 시즌 1을 통해 연애와 결혼 풀스토리로 전 국민을 설렘으로 물들였던 ‘연애의 맛’ 1호 커플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출연, 11개월 아들 담호와 함께하는 2년 차 부부의 현실 공감 일상을 선보인다.

필연 부부는 ‘아내의 맛’ 출연 예고에서부터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상황. 하지만 벌써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필연 부부는 깨소금과 달콤함이 아닌, 아침부터 다른 방에서 나오는 각방 생활로 충격을 안겼다. ‘부부보다 부모’에 익숙해진 필연 부부는 대화조차 줄어든 모습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맛팸들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

특히 달달함의 끝판왕이던 필연 부부를 현실 부부로 만든, 이필모와 붕어빵 외모인 필연 부부의 아들 11개월 이담호가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생 11개월 차 이담호는 키와 몸무게가 상위 1% 속하는 슈퍼 우량아의 자태로, 남다른 비율을 뽐낸 터. 또한 담호는 넘어져도 굴러도 절대 울지 않는 역대급 순둥이로, 병원에서 검사 할 때조차 생글생글 미소를 잃지 않는 귀염 뽀짝한 매력을 발산, 아맛팸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무엇보다 초보 아빠 이필모는 담호의 영유아발달 선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담호에 대해 잘해도, 애매해도, 못해도 전부 다 ‘잘할 수 있다’로 체크하는, 아들 바보다운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담호를 두고 갑자기 안방에 와인을 세팅해 의문을 안겼다. 이필모가 또 다른 꿈이었던 5남매 만들기를 위한 화끈한 작업에 들어간 것. 하지만 예비 딸 바보가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이필모의 맘은 아랑곳없이 평소 저녁 8시면 잠을 자던 담호가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필연 부부는 배부르게 우유도 먹이고, 조명 차단에, 인간 바운서로 변신하는 등 담호를 재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지만, 담호가 갈수록 더 말똥말똥해지면서 ‘둘째 프로젝트’에 위기를 맞았다. 과연 초보 아빠 이필모는 담호의 방해를 극복하고 5남매 탄생의 첫 단계인 ‘둘째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전 국민에게 연애의 로망을 선물해준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 이필모-서수연이 ‘아내의 맛’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부부로서의 공감 일상을 선보인다”라며 “결혼 2년 차, 열혈 육아로 매일 전쟁 같은 삶을 사는 필연 부부의 일상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테크트렌드]– 로봇 ‘스폿’, 일반인 판매 개시…뛰어난 지형 접근성 갖춰 비대면 경제 핵심 될 것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보스턴다이내믹스 홈페이지 제공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보스턴다이내믹스 홈페이지 제공

[진석용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6월 선도적 로봇 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폿(Spot)’을 일반인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폿의 출시는 지금까지 연구·개발(R&D) 단계에 머물러 있던 4족 보행 로봇이 현실에서 얼마나 유용한 로봇이 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하나파워볼

4족 보행 로봇의 출현  4족 보행 로봇은 4개의 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는 로봇이다.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R&D가 본격화된 시기는 1960년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미군으로부터 자동차가 다니기 힘든 험지에서 트럭을 대체할 운송 수단 개발을 의뢰 받은 제너럴일렉트릭(GE)은 4개의 다리로 걷듯이 이동하는 ‘걷는 트럭’을 개발했다. 

걷는 트럭은 오늘날의 4족 보행 로봇과 달리 사람이 직접 운전석에 올라 조종하는 기계였다. 지나친 연료 소비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한 ‘걷는 트럭’의 아이디어는 세계적 농기계 전문 업체인 존 디어에 의해 ‘팀버잭’이란 별칭의 ‘걷는 트랙터’의 개발로 이어졌다. 

오늘날의 4족 보행 로봇처럼 사람이 타지 않는 형태의 로봇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1980년대에 일본 도쿄공업대연구소에서 개발하던 타이탄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당시 도쿄공업대연구소에서는 뱀 형태의 로봇, 바퀴 방식의 로봇, 보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개발되고 있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4족 보행 로봇은 2005년 무렵 등장한 빅독 시리즈다. 높이 약 0.8m의 빅독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JPL(Jet Propulsion Laboratory), 하버드대 연구소 등과 함께 미국 국방고등연구프로젝트사무국(DARPA)의 후원을 받아 만든 군수 물자 운반용 로봇이었다. 하지만 빅독 시리즈의 사업화는 2015년 말 무산됐다. 수십 kg의 물품을 운반할 정도의 강력한 힘과 충분한 가동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장착한 동력원인 가솔린 엔진의 소음이 너무 커 군사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폿과 스폿 미니 등 크기도 작고 소음도 작은 4족 보행 로봇의 개발에 집중해 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외에 아틀라스와 핸들 등의 2족 보행 로봇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4족 보행 로봇은 이동 기능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각종 물품의 운반·배송 작업과 보안·감시·정찰·검사·청소 등은 4족 보행 로봇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업무들이다. 그래서 4족 보행 로봇의 경쟁 상대는 드론과 차륜형 로봇 등 주행 능력을 갖춘 거의 모든 기계류와 인간을 망라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다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족 보행 로봇이나 차륜형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및 인간과는 직접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보다 넓게 본다면 인간이 사용하는 손수레나 모터사이클과 같은 중소형 운반 수단들도 4족 보행 로봇의 경쟁 상대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4족 보행 로봇은 다른 경쟁 상대들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지형 접근성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지표면에서 바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면적은 지표면의 30%에 그치고 무한궤도로 접근할 수 있는 면적도 최대 50%인 반면 다리 방식으로는 거의 모든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지형 접근성 측면에서 동등한 2족 보행 로봇에 비해서는 동작의 안정성과 운반 능력이 더 우수하다. 4족 보행 로봇은 이동 과정에서 4개의 다리 중 하나만 공중에 떠있고 나머지 3개의 다리는 몸체를 지탱하므로 1개의 다리만으로 몸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2족 보행 로봇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그만큼 물품 운반 능력도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장점의 반대급부로 구조적으로 더 복잡한 기구부, 더 무거운 하중, 더 많은 에너지 소모량 등의 단점도 있다.

4족 보행 로봇은 이동이라는 중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려면 해당 작업에 적합한 로봇 팔 등의 기타 장비들을 추가로 장착해야 한다. 가령 4족 보행 로봇을 배송용 로봇으로 사용하려면 택배 상자를 들어 올리거나 고객의 현관문을 열 수 있는 매니퓰레이터와 로봇 손과 같은 엔드 이펙터도 함께 장착돼야 한다. 또 다양한 지형에서 활동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의 우수한 이동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보안·감시용 로봇으로 사용하려면 카메라나 적외선 센서, 음향 탐지 센서 등의 각종 감시 장비가 부착돼야 한다. 만일 화학 공장에서 설비 점검용 로봇으로 사용하려면 열 탐지 센서나 가스 탐지용 화학 센서 등이 장착돼야 한다. 

이처럼 4족 보행 로봇이 상용화되려면 4족 보행 기술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고 작업  환경을 인식할 수 있는 라이다·레이더·카메라·시각 인식 인공지능(AI) 등의 각종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함께 물리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매니퓰레이터 등의 각종 장비가 모두 완결성 있게 결합돼야 한다. 따라서 4족 보행 로봇 업체들이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매니퓰레이터, 각종 센서 등 추가 장착돼야 할 장치나 설비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함께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 보인다. 

최근에는 4족 보행 로봇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려는 시도도 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치타3’는 시속 50km의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이다. 치타3가 여타 로봇들과 가장 다른 점은 계단을 오르거나 장애물을 회피하는 등의 동작을 할 때 시각 정보가 아닌 촉각 정보를 이용하는 점이다. 마치 인간이 앞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서는 주변을 더듬으며 걷듯이 치타3는 다리를 통해 얻는 촉각 정보로 계단의 높낮이 등을 감지하며 걸을 수 있는 기능 개발에 이용됐다. 
4족 보행 로봇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FAU) 연구소가 공개한 4족 보행 로봇 아스트로는 인간의 육성 명령을 인식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아스트로에는 심층 신경망 방식의 AI가 탑재돼 학습 시간이 늘어날수록 보다 많은 명령을 알아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산하 로멜라연구소가 개발 중인 ‘알프레드2’는 네 개의 다리를 팔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이다. 물건을 잡는 피킹 작업을 할 때는 일부 다리가 다관절 매니퓰레이터처럼 물건을 잡고 나머지 다리는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개발돼 스폿처럼 로봇 팔을 추가할 필요 없이 4족 보행 로봇 스스로가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모티브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보맨티스는 주행 기능의 강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4개의 다리 끝에 바퀴가 달려 있어 평지에서는 차륜형 로봇처럼 빠르게 주행하고 장애물이 있을 때는 4족 보행 기능을 이용해 넘어가도록 해 주행 속도와 장애물 극복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애니보틱스의 애니말은 로봇의 라스트 마일 배송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활용됐다. 자동차 부품 업체 콘티넨탈이 개발하는 배송용 자율주행 셔틀이 고객의 집 근처로 물건을 운반하면 셔틀 내에 탑재된 애니말이 계단이나 장애물을 넘어 이동할 수 있는 4족 보행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집 현관으로 택배 상자를 운반하고 다리를 이용해 현관의 벨을 눌러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또 열 감지 센서와 가스 센서를 탑재한 애니말은 에너지 업체 테넷의 북해 해상 에너지 생산 시설에서 화재 위험과 가스 누출 여부를 점검하는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2019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먼저 출시됐고 최근에는 일반인 대상의 판매도 시작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폿은 다양한 현장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되면서 4족 보행 로봇의 구체적인 활용도를 탐색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일부 스폿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항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보안용 로봇으로 사용됐다. 또 미국 매사추세츠 주 경찰에 도입된 스폿은 순찰 업무 및 폭발물 처리반의 원격 감시 임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또 2020년 초에는 노르웨이의 해상 유전에서 카메라와 음향 센서 등을 이용해 폭발·화재·가스 누출 등의 사고 위험성을 점검하는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가 추진되는 최근 상황을 감안하면 인간이 접근하기에 위험한 지역이나 오염된 공간의 소독·방역 작업에도 스폿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다양한 4족 보행 로봇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춘 스폿의 출시는 4족 보행 로봇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바 포비엘 /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에바 포비엘 /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에바 포비엘이 결혼 생활의 위기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에바, 크리스티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바는 “남편이 레저스포츠 쪽에 종사하다 보니 여름에는 수상 스키장에서 일하고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일한다”고 터렁놨다.

그는 “여름, 겨울에는 떨어져 있고 너무 바빴다. 독박 육아를 몇 년 하다 보니 불만이 생기고 힘들더라. 작년이 고비였다. 남편과 많이 이야기했다”고 돌이켰다.

에바는 “남편이 결국 일을 그만뒀다. 주말에만 일하고 평일에는 함께 육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좀 더 힘들어지긴 했는데 제가 일할 수 있게 서포트를 더 해준다”고 털어놨다.

中폭우에 최고수위 175m 육박

19일 오후 중국 창장(長江) 싼샤(三峽)댐 수위가 164.18m까지 상승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장마 기간의 역대 최고 수위(163.11m)를 넘어섰다고 했다. 댐의 최고 수위(175m)를 채 10m도 남겨두지 않으면서 댐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날 밤부터 댐에 유입되는 물의 양이 줄고 있지만 “댐이 정말 안전한가”라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는다. 중국 인터넷 언론에는 댐 건설 계획 당시 “싼샤댐은 결국 터져버릴 것”이라고 했던 중국 수리(水利) 전문가 황완리(黃萬里)의 ‘예언’도 다시 등장했다.

창장에서 홍수가 발생할 때마다 중국 국내외 눈길은 싼샤댐에 쏠린다. 2003년 창장 중류에 건설된 싼샤댐은 높이 185m, 너비 135m, 길이 2.3㎞에 달한다. 세계 최대 규모다. 최대 저수량이 393억t으로 소양강댐의 14배다. 싼샤댐의 수위, 방류 여부는 창장 하류에 사는 4억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19일(현지 시각)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있는 싼샤(三峽)댐이 물을 방류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창장(長江) 홍수를 100년 단위로 늦추겠다면서 '만리장성 이후 최대의 토목공사'라 불리는 싼샤댐을 지었지만, 올해 창장 홍수로 이미 400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신화 연합뉴스
19일(현지 시각)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있는 싼샤(三峽)댐이 물을 방류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창장(長江) 홍수를 100년 단위로 늦추겠다면서 ‘만리장성 이후 최대의 토목공사’라 불리는 싼샤댐을 지었지만, 올해 창장 홍수로 이미 400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신화 연합뉴스

중국 당국 설명에 따르면 댐의 수위가 175m에 달한다고 해서 당장 안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2009년 싼샤댐 완공 이후 중국 당국은 매년 물을 가둬 수위를 175m까지 올리고 이를 달성했다고 축하한다. 이 수위가 수상 운송이나 수력발전에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수위가 175m에 달하면 댐이 홍수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장마철을 앞두고 발전·해운 등에서 손해를 보는 대신 홍수에 대비해 댐 수위를 145m까지 낮춰 놓는다. 175m에서 145m를 뺀 30m 수위 차, 저수량 221억5000만t이 싼샤댐의 홍수 조절 능력인 셈이다.

그런데 올해 평년보다 2~3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싼샤댐 수위가 예상보다 빨리 높아졌다. 댐 수위가 빠르게 올라간다는 것은 싼샤댐 방류 압력이 커진다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싼샤댐은 최근 방류량을 초당 4만t까지 늘렸다.

위성사진을 동원해 싼샤댐에 변형이 생겼다는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기됐지만, 중국 수리부와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싼샤댐을 관리하는 싼샤그룹 기술 총책임자인 장수광(張曙光)은 최근 중국경제주간 인터뷰에서 “싼샤댐에는 측정 장비 1만2000개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미리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댐에 문제가 생길 경우 수천만 명이 피해를 볼 수 있고, 중국의 건설 능력, 신뢰도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국무원이 매년 댐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중국에서는 댐의 안전성 의혹뿐만 아니라 “싼샤댐이 있는데도 왜 홍수가 나느냐”는 여론도 적지 않다. 만리장성 이후 최대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싼샤댐은 환경 파괴 논란에도 홍수 피해를 막는다며 조성됐다. 10~20년 주기로 찾아오는 창장 홍수를 100년 단위로 늦추겠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이번 창장 홍수로 이미 4000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댐 하류에 있는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등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창장 하류 지역인 안후이성 추허(滁河)에서는 불어난 물을 방류하기 위해 19일 새벽 다이너마이트로 제방을 폭파시키기도 했다.

싼샤댐 방류를 결정하는 창장관리위원회 부(副)총감독관인 천구이야(陳桂亞)는 19일 중국 관영 CCTV 인터뷰에서 “6월 이후 싼샤댐이 창장 중·하류 홍수 방재에 큰 작용을 했다”며 “다만 싼샤 프로젝트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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