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June 26일 By dwbds78 미분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스터트롯’이 문자투표 수익금을 기부한다.파워볼게임

6월 26일 TV조선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결승전 때 시청자들이 보내준 문자투표로 발생한 수익금 3억 3,916만 4,687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 10팀 등에게 지원된다. 3억 3,916만 4,687원은 773만 1,781콜에 대한 수익금 중에서 통신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및 문자투표 시스템 운영회사 수수료를 제외한 TV조선 수익 전액이다.

TV조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3,916만 4,687원 전액을 전달했고, 이중 90%(3억 524만 8,218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 지정기부에 사용된다. 나머지 10%(3,391만 6,469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반기부에 사용된다. ‘미스터트롯’을 향한 온 국민의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 후보는 TV조선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총 21팀을 추천했다. 21팀 중 예심을 거쳐 15팀이 선발됐고, 본심을 통해 최종 10팀이 선발됐다.

심사위원장은 이영선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맡았고, 심사위원으로는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주용중 TV CHOSUN 보도본부장, 서혜진 TV CHOSUN 제작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영선 심사위원장은 “매우 어려운 시기에 그야말로 영웅 같은 분들이 헌신적인 봉사를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큰 희망이 되고, 코로나 사태를 잘 헤쳐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개인과 단체를 적정하게 배분하고, 또 지역별 안배를 통해서 훌륭한 분들을 선정했다”면서 “이들은 기부금을 직접 받거나 어려운 단체 등에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코로나블루’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이 우울해하고 있는데, 이라는 프로그램이 국민의 우울함을 달래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한 분들을 위해 성금까지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솔로로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인 슈퍼주니어 규현. ⓒ한희재 기자
▲ 솔로로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인 슈퍼주니어 규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올 여름 솔로로 신곡을 발표한다.2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규현은 올 여름 솔로 가수로 신곡을 발표한다. 발매 시기와 음반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규현이 솔로로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 이후 약 1년 만이다.

최근 려욱, 예성과 슈퍼주니어 크라이로 발표한 첫 미니 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을 비롯해 음원차트를 강타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화려하지 않은 고백’,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하루종일’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솔로 규현으로 신곡을 발매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규현은 ‘광화문에서’, ‘애월리’, ‘그게 좋은 거야’, ‘다시 만나는 날’, ‘블라블라’ 등 솔로로 발표하는 곡마다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으로 K팝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 팬들에게 또 한 번의 힐링을 선사할 음악 탄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규현이 어떤 신곡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솔로 가수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신서유기7’, ‘강식당3’, ‘집쿡라이브’, ‘오! 나의 파트, 너’, ‘노래에 반하다’, ‘더 짠내투어’ 등 다양한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률 치트키’로 불리고 있다.

/사진=tvN
/사진=tvN

[서울경제] “김수현 때문에 봤다가, 서예지 팬 됐어요.”홀짝게임

배우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수현보다 서예지에게 더 눈길이 간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예쁘지만 사이코같은 동화작가 고문영으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칭찬이 쏟아진다.

20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서예지가 맡은 고문영은 최고의 아동문학 작가이지만, 거침없는 그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안하무인 캐릭터다.

고문영은 공주를 꿈꾸는 꼬마에게 마녀가 되기를 권한다. 동화는 꿈을 심어주는 환각제가 아니라 현실을 일깨워주는 각성제라는 남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 “공주처럼 예쁘다”는 어린 소녀에게 “공주는 무조건 착하고 예쁘다고 누가 그래? 엄마한테 말해. ‘나는 예쁜 마녀가 될래요’라고”라며 싸늘한 조소를 날린다.

한 환자가 자신의 낭독회에서 딸을 데리고 함께 죽겠다며 난동을 피우자 “살아볼 자신도 없고 혼자 죽을 용기도 없어. 저승길에 애부터 앞세우는 덜덜이 주제에. 지질하게 굴지 말고 너 혼자 뒤지세요”라고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출판 사인회에서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문상태(오정세)를 함부로 대한 사람들에게는 문강태 대신 앙갚음해주고,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큰일을 겪을 아이에게 동화책을 선물하며 이겨내라고 말해준다.

/사진=tvN
/사진=tvN

고문영은 로맨스물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모았다. 캐릭터 자체가 워낙 독특해 눈길이 가기는 하나, 서예지가 고문영이라는 맞춤옷을 입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존재감이 살아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서예지 특유의 저음이 캐릭터에 무게감을 더한다. 냉소적인 외면과 숨겨진 내면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인다.FX시티

비주얼도 완벽하다. 도회적인 이미지의 서예지는 시크하고 차가운 얼굴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불안정한 심리를 반영하는 듯한 화려한 스타일링은 마녀를 연상하게 만들어 극의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끌어올린다. 서예지의 우아하면서도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서예지가 해석한 고문영은 자기 방어가 큰 인물이다. 그는 “외적인 모습을 독특하게 꾸민다. 남에게 보이는 과시용 보다 자기방어기재에 가깝다. ‘난 이런 사람이니 건들지 마라, 나에게 말 시키지 마. 난 안하무인이야’ 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남에게 공감을 못하는 고문영이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PD는 “얘지 싶어 캐스팅 했다”면서도 “고문영 캐릭터는 작가가 미울 만큼 정말 어렵다. 서예지와 상의하면서 메워가는 중”이라며 서예지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화제작인 만큼 시작도 좋다. ‘사이코이지만 괜찮아’ 1회는 6.1%, 2회 4.7%를 기록했다.(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김수현과 서예지가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 2위를 차지했다.

이지은(아이유)
이지은(아이유)
오정세
오정세
임윤아
임윤아
이정은
이정은
이제훈
이제훈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인감독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열아홉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진행하고자 개막식 대신, 개막 축하 영상을 공개하며 개막을 알려 눈길을 끈다.

6월 26일 공개된 개막식 영상에는 영화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로운 도전의 장에서 함께 즐기길 바란다는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안세홍을 시작으로, 집행위원과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담겨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공동집행위원장 이경미 감독은 “졸업작품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 영화를 시작할 때 제가 받았던 선배 감독님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후배 감독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품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방식에 대해서 “단편 영화제에서 즐거움 중 하나는 극장을 통해서 만나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 그 부분을 할 수 없게 되어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 힘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떤 방식으로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올해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부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상근 감독과 전고운 감독은 “무엇보다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단편영화와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임집행위원을 맡은 이수진 감독과 우문기 감독, 한준희 감독 역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또다른 설렘과 즐거움으로 심사를 열심히 하겠다. 지금 우리 모두가 코로나시대를 살고 있는데, 지혜로운 마음으로 모두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선후배 및 동료 감독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비정성시’ 부문 심사를 맡은 김보라 감독과 윤가은 감독은 심사 기준에 대해 “마음을 가장 끌어 당겼던, 진실하고 본질에 더 가까운 작품들을 선택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서 아직 예측이 안되는 치열한 심사를 거칠 것 같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심사를 맡은 임대형 감독은 “동료 감독님들의 작품을 관객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개성이 있거나 특장점이 있는 그리고 마음을 끄는 작품들을 선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심사를 맡은 이옥섭 감독은 “온라인으로 관람하기에 끊어 보실 수도 있는데 가능하다면 한 호흡으로 봐주시면 감독님들이 만든 리듬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고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낯선 작품들도 있을텐데 호기심을 갖고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를 맡은 이상근 감독은 “단순하고 압축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으면 된다. 그런 일차원적인 감정에서 접근해서 생각한다면 심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더불어 제 작품이 출품하고 나서 받았던 전화를 잊지 못한다. 그런 생생한 기쁨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변성현 감독 역시 “이 장르에 기대가 많이 되고, 심사기준을 설명한다면 장르 특성에 맞게 그냥 봤을 때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다”라고 전해 다양한 코미디 장르작을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절대악몽’ 심사를 맡은 이권 감독은 “단편영화에서 개성이 있고 자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상업영화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넓은 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충분히 즐겨달라”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 각 장르별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지은, 오정세, 임윤아, 이정은, 이제훈 배우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비정성시’ 명예 심사위원 이지은(아이유)은 “평소 좋아하던 감독, 배우분들과 함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명예 심사위원 오정세 역시 동감하며 “강렬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단편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희극지왕’ 명예 심사위원 임윤아는 “제가 영화를 평가한다기 보다는 한 관객으로서 영화를 진솔하고 깊이 있게 보면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는 다짐을 드러냈다.

‘절대악몽’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정은은 “역량있고 단편으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하시는 신인 감독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겠다”라고 전했다.

‘4만번의 구타’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제훈은 “2012년 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적 있다. 그때 모든 작품들이 좋아서 치열하게 심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단편영화는 내게 배우로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줬던만큼 관심을 갖고 꾸준히 보고 있고, 특히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배우들이 탄생하는데 올해 역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다양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 리포트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CJ ENM 제공)하는 것은 물론, 6월 3주차 TV드라마 부분 화제성 순위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 기준)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한다다’ 속 각기 다른 로맨스가 확실한 인기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성현경(임정은 분)과 송준선(오대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는 송가희(오윤아)와 박효신(기도훈), ‘전 사돈 관계’이지만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비밀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의 만남이 어떻게 안방극장에 스며들었을지 이들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임정은♥오대환, 마음의 문 열다
송준선은 성현경이 대리운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밤새 그녀가 걱정돼 뒤를 쫓는 것은 물론, 생필품을 선물하는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늘 한결같이 자신과 아이들의 곁을 지킨 송준선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성현경은 “안방에서 자고 가”라며 그에게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 재결합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 오윤아♥기도훈, “가희야, 가자”
송가희와 박효신은 새로운 감정의 파동을 예고했다. 송가희는 첫 월급을 받은 후 그간 아들 김지훈(문우진)을 챙겨준 박효신에게 옷을 선물했다. 이후 색상을 교환하기 위해 백화점을 함께 찾은 두 사람은 그 곳에서 전남편 김승현(배호근)을 만났다. 

박효신은 자신이 ‘조카’인지 묻는 김승현 앞에서 부러 “가희야, 가자”라며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아 보는 이들의 ‘심쿵’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가희야 배고프다, 밥 먹자”라며 반말 직진을 선보였다.

# 이초희♥이상이, 설렘 가득 첫 뽀뽀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와 윤재석은 ‘다재커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전 사돈 관계’인 두 사람은 데이트마다 가족들과 엮이는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윤재석의 집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윤규진에 혼비백산이 되기도 했다. 이때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뛰쳐 온 윤재석이 사랑스러워 볼뽀뽀를 한 뒤, 본인이 더 놀라 “어머, 나 미쳤나봐!”라고 돌아서는 송다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긴장과 설렘을 오간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32.3%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끝난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커플들의 클립 영상들이 모두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했다. 특히 맞선을 보고 있는 윤재석을 데리고 나오는 송다희의 순간이 담긴 48회 엔딩 장면은 50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을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TV 리뷰] 멤버 수 늘리고 캐릭터 쇼로 변모.. 재도약 기회 마련

[오마이뉴스 김상화 기자]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의 한 장면
ⓒ 채널A

수년 사이 목요일 밤은 이른바 ‘예능 블랙홀’로 취급받곤 했다. 이렇다할 인기 프로그램도 없었지만 지상파, 케이블, 종편 할 것 없이 대다수 신설 프로그램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조기 종영의 쓴맛을 봤기 때문이다. 십 수 년 넘게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KBS <해피투게더>마저 바닥세를 면치 못하다 결국 지난 4월 작별을 고했다.  

그런데 예외도 있었으니 바로 채널A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였다. 2017년 9월 첫 방송 후 꾸준히 세력을 넓히면서 이듬해까지만 하더라도 지상파를 앞지르는 화제성, 인기를 누리면서 예능 약세 방송국인 채널A의 체면을 세워줬다. 하지만 호사다마였을까. 고정 출연자였던 마이크로닷이 그해 말 논란이 된 부모의 사기사건 문제로 하차하면서 프로그램의 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로트 열풍에 흔들린 아성… 시즌2의 불안한 출발

영상 바로보기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의 한 장면
ⓒ 채널A

장도연을 새로 투입하며 위기 봉합에 나섰지만 2019년 TV조선의 대히트작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등이 연이어 목요일 밤에 배치되면서 <도시어부>의 전성기는 하루아침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3개월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시즌2로 재개된 지난해 12월부터 <도시어부2>는 ‘대항해시대’라는 부제를 내걸면서 해외 출조 위주로 방향을 선회하고 이덕화+이경규 2인 구성에 게스트를 합류시키는 조촐한 조합을 선보였지만 과거 시즌1 만큼의 재미를 유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대형 어종 낚시로 볼거리 마련에 힘을 기울이긴 했지만 기존처럼 아기자기했던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예전같지 않았다. 분명 조업의 규모는 블록버스터급으로 커졌지만 정작 사람들이 기대했던 유머 넘치는 구성은 한순간에 사라져버렸기 때문. 

자칫 이도저도 아닌 후속 시즌이 될 수 있던 찰나, <도시어부2>는 다시 국내 낚시로 발걸음을 옮김과 동시에 새로운 출연진을 투입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이상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진 게 가장 큰 이유였지만 프로그램으로선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 고정 멤버 확대…배신자(?)도 품에 안은 포용력

영상 바로보기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의 한 장면
ⓒ 채널A

지난 3월부터 <도시어부2>는 과거 이 프로그램에 초대 손님으로 자주 등장했던 연예인들을 하나둘씩 재소환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도시어부> 출연으로 인지도를 쌓은 후 다른 방송사 낚시예능(SBS<전설의 빅피쉬>)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태곤, 지상렬 등도 포함되었다.

‘상도의’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도시어부>로선 불쾌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과감히 이들을 다시 불러 프로그램의 틀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넓은 아량으로 포용함과 동시에 ‘기존 멤버 vs. 배신자(?) 콘셉트’를 마련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줬다. 

<도시어부2>는 마치 인턴 테스트 식으로 이뤄졌던 그간의 내용을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방송부터 이들 초대손님을 모두 정식 멤버로 합류시킨 후 ‘7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또 다른 단골 출연자로 박진철 프로, 개그맨 김준현뿐만 아니라 별다른 인연이 없던 이수근까지 추가한 <도시어부2>는 이를 계기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쇼로의 변주에 돌입했다. 

티격태격 케미를 유발하며 웃음 만들기에 주력한 이경규+이태곤+이수근 등의 신조합 뿐만 아니라 ‘프로’라는 이름과는 거리가 먼 조업 성적으로 자주 눈치를 보는 박진철, 고정 예능 보단 초대손님 역할에서 제 기량을 펼치던 지상렬의 맹활약 등이 부각되면서 각자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정착됐다. 이를 통해서 들쑥날쑥한 낚시 실적과 상관없이 매회 월척급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존 + 신규 멤버 조화 = 재미라는 월척을 낚다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의 한 장면
ⓒ 채널A

몇 분 안 되는 짤막한 오프닝 영상 촬영을 위해 과감한 조커 분장도 마다하지 않은 이덕화의 열연이 보여주듯, 기존 멤버들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덕화는 개인 일정을 상당부분 할애하면서 사전 답사와 본방송 녹화에 매진할 정도로 <도시어부2>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동안 ‘분노 조절 장애’처럼 비쳐질 만큼 시즌2 초반 감정의 기복을 연신 드러내며 고군분투해왔던 이경규는 늘어난 멤버들을 상대로 모처럼 예능 대부로서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한다. 제리를 괴롭히지만 끝내 당하고 마는 톰처럼, 이경규는 다른 출연자들과 계산된 신경전을 펼치면서 방송 내내 쉴 새 없이 웃음 포인트 제조에 매진하고 있다. 

인원 수가 늘어나면 자칫 겉도는 인물이 생기기도 하는데, <도시어부2>는 모든 출연진이 맞춤 옷을 입은 것처럼 빈틈 없는 조화를 이루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비록 트로트 예능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경쟁 채널 TV조선의 아성으로 인해, 한창 시절의 시청률에는 살짝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도시어부2>는 재미라는 측면에서 시즌1의 영광에 결코 밀리지 않는 알찬 즐거움을 매회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쯤되면 확실한 부활이 아니겠는가?

세븐틴이 성장형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세븐틴이 성장형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세븐틴은 한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성장이라는 말 역시 한계가 없다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저희와 잘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세븐틴 에스쿱스

‘한계 없는’ 아이돌, 세븐틴이 또 한 번 스스로를 뛰어 넘었다. 어느덧 데뷔 6년차 중견 아이돌이 됐지만, 여전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의 역사는 오늘도 새로 쓰이고 있다.

지난 22일 미니 7집 ‘헹가래’로 컴백한 세븐틴의 기록 행진은 이미 꽤 오래 전 시작됐다. 초동 집계 이틀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더니, 발매 4일 만인 지난 25일에는 89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 판매고를 기록하며 올 한 해 앨범을 발매한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 초동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해 발매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던 전작 ‘An Ode’의 판매고를 가뿐히 뛰어 넘은 수치다. 특히 초동 기록이 발매일을 기준으로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한다는 점에서 세븐틴이 얼마만큼의 기록을 더 올릴지 기대가 모인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타이틀곡 ‘Left & Right’ 뮤직비디오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700만 뷰를 돌파하고, 포인트 안무를 이용한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는 등 폭발적인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세븐틴의 이 같은 흥행 질주가 반가운 것은 이들이 꾸준히 걸어온 ‘성장 서사’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17 CARAT’로 데뷔한 세븐틴은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울고 싶지 않아’ ‘박수’ ‘고맙다’ ‘어쩌나’ ‘A-TEEN’ ‘독:Fear’ 등 팬덤과 대중을 아우르는 굵직한 히트곡들을 다수 탄생시켜왔다.

눈에 띄는 것은 매 앨범 성장을 거듭해 온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다. 데뷔 앨범부터 자작곡을 선보여 왔던 세븐틴은 작사 작곡이 가능한 우지를 필두로 개개인의 작사 작곡 역량을 키워나가며 ‘자체제작돌’ 이미지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하나의 팀 내에서 힙합·퍼포먼스·보컬로 나눠 운영 되는 유닛 시스템 역시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포지션에 맞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경이 됐다. 대표적인 ‘예능 멤버’인 승관을 필두로 한 활발한 개인 활동 역시 세븐틴의 브랜딩에 일조하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멤버 개개인의 성장은 결국 6년차 세븐틴이 끊임없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 순간 ‘다음’을 위해 걸어 나간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최근 컴백 쇼케이스 당시 승관은 “갑자기 빵 성공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6년차 아이돌로서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 욕심이 생겨서 잘하게 되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전한 바 있다. 세븐틴의 단단한 뚝심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모자람이 있어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가 없기에 성장은 계속된다. 세븐틴이 차곡차곡 쌓아 온 내공으로 ‘성장형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매 앨범 역사에 깊이 남을 앨범을 꿈꾼다”는 이들의 목표가 더 이상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플레이리스트와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JTBC 드라마 ‘라이브온’(LIVE ON, 가제)에 정다빈, 황민현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웹드라마 터줏대감 플레이리스트, ‘드림하이’, ‘열여덟의 순간’ 등 대한민국 대표 청춘물을 제작한 키이스트, 다채로운 소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드라마의 명가 JTBC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는 JTBC 하반기 편성 예정인 드라마 ‘라이브온’이 신흥 대세 정다빈, 황민현을 주인공으로 확정 짓고 본격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라이브온’(가제)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한 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 분)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로맨스를 그린다.

백호랑은 타고난 외모 덕분로 단숨에 SNS 스타가 된 인물. 서현고에서 손꼽히는 유명 인사로 완벽해 보이지만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여기며 다른 이들을 업신여기기 일쑤인 인성 탓에 친구도 단 한 명뿐인 마이웨이형 캐릭터다. 

여자 주인공 백호랑 역에는 정다빈이 낙점됐다. 정다빈의 인형 같은 외모와 깜찍한 매력이 백호랑 캐릭터와 만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다빈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서민희 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라이브온’(가제)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남자 주인공 고은택 역은 국내외로 글로벌한 인기 몰이 중인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맡는다. 고은택은 서현고 방송부를 책임지는 부장으로 예민하고 섬세하며 신경질적인 면모에 매사에 계획적이기까지 한 젊은 꼰대. 엄격하고 경직된 리더십을 가졌지만, 방송부의 궂은 일도 마다치 않는 모습으로 사랑받는 ‘방송부 부장’이다. 

가수로 데뷔해 뮤지컬로 연기에 입문한 황민현은 ‘라이브온’(가제)을 통해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동안 조각 같은 비주얼과 출중한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황민현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여심을 설레게 한다.

‘라이브온’(가제)의 극본은 웹 드라마계 스타 작가인 방유정 작가가 맡았다.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가지 이유’, ‘한입만’, ‘옐로우’ 등 MZ세대의 감정을 후벼 파는 전개로 공감대를 높일 예정. 연출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나의 아저씨’, ‘왕은 사랑한다’, ‘병원선’의 김상우 감독이 메인 연출로 데뷔한다. 웰메이드 작품들만 고루 거쳐온 만큼 프로페셔널과 트렌디한 연출의 조화가 기대된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활동 재개 소감, 신곡 작업 비화,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6월 26일 오후 2시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 기념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생중계됐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을 발표한다. ‘How You Like That’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고조되는 보컬과 ‘How You Like That’의 폭발적인 드롭 파트에 반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이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 높이 비상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니는 신곡 작업 과정에 대해 “이번 안무 마지막 부분에 댄스 훅이 있는데 너무 스포일러를 할 수는 없지만 우리 4명 다 무릎에 멍이 까맣게 들 정도로 연습을 하다가 서로 누가 심하다며 웃으면서 놀았다”며 “지금 최대한 멍을 가렸는데 너무 집중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회상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을 공개한 데 이어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 9월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니는 “정규 앨범이라 준비해오는 과정이 길었는데 이번 싱글을 준비하며 예전보다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지 우리도 너무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우리만의 색깔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좀 더 파워풀하고 힙합적인 요소들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초반 오케스트라 사운드도 강렬한데 이후 곡 변화도 있으니까 거기에 주목하며 더 즐겨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곡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언급했다. 지수는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이번 노래를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뭔가 어두운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 자신감을 잃지 않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로제는 “너무 많은 스포일러를 해드릴 순 없는데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이번에도 굉장히 많은 소품, 다양한 세트들을 준비해봤다. 그 부분을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들은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초, 최고, 최단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리사는 “앨범마다 우리의 색깔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타일링,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다들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최대 규모 투어, 일본 3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리사는 체력 관리 비결에 대해 “비타민도 챙겨 먹고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 자고 체력 유지하려고 운동도 한다. 나 같은 경우 가끔 춤 수업도 한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26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인 ‘더 투나인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앞서 현지 유명 방송 프로그램,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왔다.

로제는 “굉장히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이 유니버셜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됐다. 음악에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가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미니 앨범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발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41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블랙핑크는 5월 28일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협업곡 ‘Sour Candy’로 빌보드 ‘핫100’ 33위에 진입했다. 지난해 세운 K팝 걸그룹 신기록인 41위에 비해 8단계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1위,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5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차트 17위 첫 진입,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2위, 미국 톱50 차트 3위, 영국 톱50 차트 5위 등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에 대해 “처음에 전화 통화로 레이디 가가 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우리 블랙핑크가 가진 개성이 너무 좋고 팬이라고 말해줘 너무 영광스러웠다. 데뷔 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아티스트였기에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믿기 힘들었다. 재밌고 즐거운 작업물이 나와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글로벌 차트 신기록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과 음악과 시너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매번 들을 때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너무 힘이 되는 소식인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로제는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고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께 언제나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당당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블랙핑크는 음원 발매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V라이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활동 계획과 목표도 밝혔다. 제니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곧 정규 앨범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알고 계신 것처럼 솔로 활동도 다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3시간 뒤 발매될 싱글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르륵 녹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쌍갑포차’가 꽉 닫힌 해피엔딩, 최고의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25일 막을 내린 JTBC ‘쌍갑포차’는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환생을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월주(황정음 분)와 그를 돕는 강배(육성재), 귀반장(최원영)의 이야기를 그렸다.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은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드라마화하며 결이 달라졌다. 웹툰 ‘쌍갑포차’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했다면, 드라마 ‘쌍갑포차’는 에피소드보다 주인공의 서사에 비중을 많이 뒀다. 

이에 월주, 귀반장, 강배 등 주인공의 스토리가 새롭게 생겨났다. 조선시대 세자와 사랑에 빠졌으나 역모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아이를 임신한 채 신목에 목을 매 죽었다는 월주의 이야기 역시 드라마화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세자가 죽은 후 귀반장이 돼 월주의 곁을 지켰으며, 월주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환생을 거듭해 강배가 됐다는 점도 원작에는 없던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원작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죄송스러운 면이 있는데, 원작과 많이 다르다”는 사과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드라마 특성상 주인공 캐릭터가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이러한 스토리 변화는 오히려 호평을 끌어냈다. 

초반만 해도 손님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던 ‘쌍갑포차’는 월주, 귀반장의 500년 사랑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하며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풋풋한 강배, 여린(정다은) 커플의 이야기 역시 호평받는 지점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판타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CG, 캐릭터와 한몸이 된 배우들의 연기력, 시청자 마음을 위로하는 스토리 등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정음은 로맨스가 주가 되지 않는 작품을 선택,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쌍갑포차’를 3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육성재는 첫 방송을 앞두고 군 입대, ‘영리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12부작이라는 점은 아쉬움을 안겼다. ‘떡밥’은 많이 던져져 있는데, 이를 회수하는 시간이 짧았던 것. 이에 드라마에 담을 수 없는 스토리는 캐릭터의 내레이션으로 설명될 수밖에 없었다. 급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이해시키지 못하기도 했다. 

시청률 역시 뼈아프다. ‘쌍갑포차’는 방영 내내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최고 시청률은 3회가 기록한 3.6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잘 만든 드라마이긴 하지만, 많은 이를 사로잡지는 못했다. 매회 20% 전후 성적을 내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동시간대 방송됐다는 것이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25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월주가 강배와의 인연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악귀 김원형(나인우)에 의해 ‘꿈벤져스’가 위기를 맞았고 귀반장은 월주를, 월주는 강배를 구하려다 소멸하고 말았다. 강배는 월주와 귀반장이 사라진 후 ‘특이 체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월주는 강배를 구하며 자신의 한을 풀 수 있었고, 이에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는 미션에 성공했다. 그렇게 환생의 기회를 얻었지만, 월주는 귀반장과 함께 다시 쌍갑포차로 돌아갔다. 월주의 미션 성공으로 특이 체질을 고치게 된 강배는 돌아온 쌍갑포차를 방문, 기쁨의 재회를 했다. 

Post our comment